나쁘다고 할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지쳐서...
걔 위로한다고 나는 1지망 합격해서 행복한데도 합격증도 못올리고 대놓고 방방 뛰지도 못함 어느정도냐면 쌤한테 합격사실 알려야해서 교무실 갈 때도 눈치보여서 조용히 빠져나가려는데 어디가냐, 교무실 왜가냐 하나하나 캐묻길래 대학 합불 알리러간다니까 갑자기 울음.. 그래서 위로하느라 그냥 쌤한텐 문자로 말함... 쌤이 자소서 열심히 봐주셨어서 같이 방방 뛰고 싶었는데..
애들이랑 있는 단톡에서도 주말에 마라탕 먹으러 가자고 얘기나와서 애들이 포토이즘 찍자 아니다 이미지 찍자 카페 어디 가보자 이러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죽고싶단 식으로 얘기해서 애들 다 갑분싸오고 우는 임티나 파이팅 얘기만 오감
대학 합격해서 엄마가 패딩 사줬는데 새옷샀네? 하길래 엄마가 사줬단 말만 했는데 갑자기 울음 자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대 그럼 난 패딩 자랑 못하고 또 위로 해줘야함
솔직히 나 할만큼 한 것 같은데 이제 그만 자리 피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