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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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 신상의 나라들
느부갓네살 왕의 꿈
다니엘 2장 1-9절을 말씀을 보자.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 지 이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느부갓네살 왕.
그는 주전 605년에서 562년까지 바벨론을 다스린 왕이다.
느부갓에살 왕 2년에 왕이 밤에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
매우 중요한 꿈인 것만은 분명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해몽을 할 수가 없었다. 왕은 이 일로 크게 번민하다가 그 꿈을 해몽하려고 나라 안에 유명한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들을 다 부르고 그들에게 자신이 꾼 꿈을 알아내고 그 꿈을 해몽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꿈을 알아야 해몽을 하지.
그래서 그 꿈을 말씀해 주시면 꿈 이야기를 들은 다음 해몽을 해 드리겠다고 너무나 당연한 소리를 한다.
그러나 왕은 이렇게 생각한다.
꿈을 알아 맞추어야 신령한 능력이 있는 것이 증명되고, 그런 사람의 해몽만이 믿을 수 있는 참 해몽이다. 이치야 그렇지만, 그런 능력을 가진 자가 있겠는가?
10-11절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지금까지 아무리 권력이 크고 전제 군주라 해도 이런 것을 사람에게 물고 대답을 못한다고 처벌한 적은 없었다. 그런 것 까지 아는 능력을 가진 자는 사람에게는 없다. 귀신이나 그런 것을 알 것이다.
12-16절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왕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
왕은 화가 나서 나라 안의 박사(현인)들을 다 잡아 죽이라고 영을 내린다. 이 바람에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도 다 잡혀 죽게 생겼다. 다니엘은 박사들을 잡아 죽이려고 나가는 아리옥을 붙잡고 그 연유를 묻는다.
다니엘은 자기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면 그 꿈을 알아내고 입궐해서 왕 앞에서 해몽을 해 보이겠다고 말한다.
다니엘의 믿음.
자신을 죽게 하시지는 않을 것이란 믿음
죽게 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는 꿈의 내용을 알게 하시고 해몽도 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17-19절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 세 동무가 바벨론 왕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왕이 꾼 꿈과 그 꿈의 뜻을 알게 하신다. 아니, 하나님은 장차 인류 역사상 일어날 일들을 바벨론 왕에게 꿈을 통해 보여 주시고, 다니엘로 하여금 그 꿈을 해몽하게 하시고, 또 다니엘로 하여금 그것을 책으로 쓰게 하셔서 지금 우리로 하여금 장차 일어날 일을 알게 하셨다.
왕이 꿈을 꾼 것도, 왕이 꿈 해몽을 위해 나라 안의 박사들을 불러 모은 것도, 다니엘이 자신과 세 친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한 것도, 실은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다니엘은 혼자 기도하지 않고 세 친구들에게도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하였다. 이것을 통해 세 친구들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후일 세 친구들은 풀무불 속으로 들어가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다니엘은 세 친구 뿐 아니라, 많은 바벨론 박사들의 생명까지도 구했다.
잘 믿는 한 사람은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한다.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자 밤에 은밀한 것 곧 그 꿈의 비밀이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보였다. 이 환상을 보고 다니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1) 하늘에 계시고(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주 기도문)
2)전능하시고(왕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그 비밀은 당신의 종 다니엘에게 보여 주시는 하나님)
3) 믿고 기도하는 종에게는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를 위급한 상황에서 건져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그래서 우리는 이 하나님을 찬송한다.
다음은 다니엘의 하나님을 향한 찬송의 시.
20-23절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은 영원 무궁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다.
지혜와 권능이 그 분에게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에게 있는 지혜와 권능이 어떤 것인가?
때와 기한을 변하게 하신다.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신다.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시대가 오고하는 것이 다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일어난다. 왕을 폐하시고 새 왕을 세우시고 하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 중 하나이다.
하나님은 인간 역사(歷史)의 주도자이다. 인간은 그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인에게 총명을 주신다. 지혜 있는 자에게 지혜가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며, 지식자에게 총명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깊고 은밀한 일 = 아직은 깊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고 있지만 장차 인간 세상에서 일어날 일들.
어두운데 있는 것 = 숨겨진 사단의 역사.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 진리와 생명이 그에게 있다.
다니엘이 이것을 어떻게 알았나?
기도를 해서 하나님께 응답을 받는 것을 통해 이것들을 그는 깨달아 알게 되었다. 하나님과 교통을 해봐야만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된다.
24-26절
“이에 다니엘이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이르매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얻은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아리옥은 다니엘을 급히 왕 앞으로 데려 갔다.
왕은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에게 묻는다.
여기에 대한 다니엘의 대답
27-28절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그들이 섬기는 신이나, 점성술이나, 인간적 지식을 가지고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왕이 꾼 꿈은 하나님의 은밀한 계시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
은밀한 것 = 숨겨진 비밀. 그러나 그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인간들 앞에 나타내실 일.
하나님께서는 훗날에 이 세상에 일어날 일들을 왕의 꿈을 통해 인류에게 계시하셨다.
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적대국인 바벨론의 왕의 꿈을 통해 그런 훗날에 일어날 중요한 계시를 주신 것일까?
당시 바벨론은 세계의 초강대국. 그 왕을 통해 계시를 주시므로 그 계시가 여러 나라로 널리 퍼져 나간다. 기독교가 로마 국교가 된 것도 같은 이치이다. 당시의 초강대국이었던 로마의 국교가 됨으로 기독교는 세계의 종교가 되었다.
29-30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 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그 창조하신 세상을 다시 당신 뜻에 맞게 변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뜻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과 인생들을 당신 뜻에 맞게 변하게 하시는 것.
하나님의 역사 = 이런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시는 과정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당신의 뜻과 그 역사하시는 과정들을 인생들에게 미리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장래에 있을 일을 꿈을 통해 왕에게 알게 하셨다. 그리고 다니엘을 통해 그 뜻을 나타내셨다.
다니엘이 그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된 것은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지혜가 더 나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당신의 뜻을 나타내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다니엘이 그 은밀한 것을 알게 된 것은 그의 능력이 아니라, 다니엘로 하여금 그 은밀한 것을 들어낼 종으로 택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31-33절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 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왕은 꿈속에서 본 크고 광채가 나며 심히 두려운 모습을 한 우상의 모습을 정리해 보면,
머리는 정금
가슴과 두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놋
종아리는 철
발은 얼마는 철, 얼마는 진흙
34-35절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본 꿈을 정리해 보자.
눈부시게 번쩍이는 사람 모양을 한 매우 큰 우상이 서 있는데, 머리는 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 종아리는 철,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뜨인 돌(자연석) 하나가 날아오더니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을 쳐서 부서뜨리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으로 된 우상이 무너져 내려 가루가 되어 날려가 버리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세상에 가득하게 되었다.
다니엘은 왕이 꾼 꿈을 정확하게 맞추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꿈에 대한 해몽을 한다.
이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몽을 들어 보자.
36-44절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세째로 또 놋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네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의 이 해몽을 요약해 보자.
우상의 금 머리는 느부갓네살왕 곧 바벨론을 나라를 가리킨다.
그 후에 왕만 못한 나라가 일어난다. 이 나라는 은 같은 나라인데, 우상의 가슴과 팔에 해당한다.
이어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린다. 이 놋 같은 나라는 우상의 배와 넓적다리 부분이다.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과 같다. 철이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들을 부서뜨리고 빻아 버린다.
다섯째 나라는 얼마는 진흙이요 얼마는 철이다. 이 나라는 열 나라로 나누인다. 그 발가락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 까닭에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약하다. 또 그들은 다른 인종과 섞일 것이지만, 마치 철과 진흙이 섞이지 않는 것처럼 피차에 합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열 나라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신다. 이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않고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하고 도리어 이 모든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서게 된다.
다니엘은 이렇게 왕 앞에 해몽을 해 보인 다음 45절에서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45절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지금, 이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들도 그 꿈이 참되고 다니엘의 해몽이 확실하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장래에 일어날 일 곧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느부갓네살 왕과 다니엘 뿐 아니라 지금 우리들에게 알게 하시려고 왕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다니엘로 하여금 그 꿈을 해몽하게 하시고, 다니엘을 통해 책에 쓰게 하신 것이다.
다니엘이 해몽한 큰 신상의 보습과 그 꿈이 계시하신 내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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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의 부위 신상의 재료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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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금 바벨론
가슴과 팔 은 바벨론만 못한 나라
배 놋 놋 같은 나라
종아리 철 강하기가 철 같은 나라
발 철과 흙 열 나라로 나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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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 돌이 하늘에서 내려와 신상을 부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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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해몽에 의하면 금으로 된 신상의 머리는 바벨론이다.
그렇다면, 그 뒤에 일어날 바벨론만 못한 나라, 은 같은 나라는 역사상 어느 나라일까? 또 그 뒤에 일어날 나라들은 어느 나라들일까?
많은 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그 나라들은 다음과 같은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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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상 재료 나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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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금 바벨론
가슴과 배 은 메데파사
배 놋 헬라
종아리 철 로마
발 철과 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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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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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금) = 바벨론
금 같은 나라 바벨론. 이 나라는 금을 귀히 여긴 나라. 이 나라는 메데에 의해 멸망당했다.
가슴과 팔 (은) = 메데파사
바벨론 보다 못한 나라는 메데파사이다.
메데가 바벨론을 멸망시켰고, 다시 파사가 메데를 정복해다.
그런데, 이 나라는 한 나라이면서도 두 나라처럼 공존했다.
우상의 가슴은 하나이지만 팔은 두 개다. 즉 두 나라가 한 나라처럼 공존했다. 이 나라는 은을 많이 사용했다.
배 (놋) = 헬라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나 파사를 멸망시켰다.
헬라는 청동기를 많이 사용한 나라이다.
종아리 (철) = 로마
로마가 헬라를 정복했다. 로마는 철 같이 강한 나라였다.
종아리가 두 개인 것처럼 로마는 동 로마와 서 로마로 나누인다.
자, 여기까지는 많은 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그런데, 문제는 다섯째인 발의 나라이다. 이 발의 나라가 어느 나라냐, 또한 뜨인 돌에 대한 해석도 각자 의견이 다르다.
여기에 대한 대표적인 의견 두 가지를 살펴보자.
전통 보수주의 학자들 = 발의 나라도 또한 로마로 본다. 철의 나라인 로마는 서 로마와 동 로마로 나뉘는데, 서 로마는 주후 479년, 동 로마는 주후1453년까지 계속된다.
여기서, 로마는 종아리(철)이며, 둘로 나누인 동,서 두 로마가 바로 발의 나라라는 것이다. 발의 나라는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흙인데, 철은 동 로마로 철이라 강해서 오래 갔고, 서 로마는 흙으로 약했기 때문에 일찍 망했다. 그리고 열 발가락은 로마가 망한 후 유럽에 여러 나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세대주의 학자들 = 발의 나를 유럽 공동체 즉 EC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EC가 곧 적그리스도 나라로 지목했다. 물론, 이들의 이런 주장은 빗나갔다. 또 2장 34절의 "뜨인 돌"을 전통 보수주의자들은 초림 예수로 본다
34-35절의 말씀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위의 말씀을 해석하기를, 예수 초림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점차적으로 확산, 성장해서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 세상이 끝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 = 예수님 초림.
신상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고 = 복음이 온 세상으로 전파되어 죄악 세상은 사라져 없어지고.
우상을 친 돌은 채산으로 이루어 세계에 가득하다 = 재림 예수께서 오셔서 이 세상을 지배하신다.
반면, 세대주의자들은 이 “뜨인 돌”을 재림 예수로 본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 국가인 열 발가락의 나라를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쳐 심판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곧 천년왕국을 세우신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위 두 가지 문제에 대한 필자의 견해
결론부터 말한다면 “뜨인 돌”은 재림 예수를 뜻하며, 발의 나라는 지금 현재 아직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 종말론을 말하고 있는 사람들 중 세대주의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EC를 발의 나라, 적그리스도의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로는 결코 EC는 발의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발의 나라는 아직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 이유를 설명하자.
앞의 나라들 즉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 로마, 아 네 나라들은 몇 가지의 특성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다섯째 나라인 발의 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은 특징을 지닌 나라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들 네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알아낸다면, 발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발의 나라도 틀림없이 그들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네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특징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이 나라들은 모두가 그 당시의 세계를 지배한 나라들이며 세계의 중심에 있었던 나라들이다.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 로마, 다 당시의 세계를 지배한 나라들이다. 따라서 발의 나라도 그 나라가 존재할 당시에, 세계를 지배하는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이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에, 세계를 지배한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
스페인? 영국? 미국?
그러나 이들 나라는 발의 나라처럼 열 나라가 합하여 된 나라는 아닌 것이다.
그럼 EC 혹은 지금의 EU는 어떤가?
세대주의 종말론자들이 그렇게도 입에 침을 마르도록 주장했던 EC 발의 나라론(論)론은 이제는 과거의 잘 못된 추측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아직도 EU를 발의 나라 적그리스도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EU는 지금 현제로서는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는 아니다. 지금 현제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는 없다. 굳이 말한다면 미국을 지목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은 열 나라가 모여 이룩된 나라는 아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의 나라, 발의 나라는 나직 출현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2) 이 나라들은 모두가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들이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공격해서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솔로몬 선전을 파괴하였고, 성전 기물을 노략질 해 갔고,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갔다. 그 이후, 이스라엘은 국권을 잃고 이민족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헬라의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는 스루바벨 성전을 파괴하고 성전 마당에 돼지 우상을 세워 놓았고, 이스라엘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예물은 금했다.
로마의 디도는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헤롯 성전을 완전히 파괴하고 이스라엘 나라 자체를 아예 없애버렸다.
따라서 발의 나라도 이런 나라여야 한다. 그런데, 로마 이후, 이런 나라는 아직 지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주후 70년,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해 멸망했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이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따라서 로마 이후에는 이스라엘 나라를 괴롭히고 핍박한 나라는 존재할 수 없었던 것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함으로 발의 나라가 나타날 소지가 마련되었다. 이제 발의 나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EU는 아직은 발의 나라가 아니다. 아니, 그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닌 것이다. 혹 지금의 EU가 발의 나라가 된다고 해도 그것은 좀 더 시간이 흐르고 변화하고 바뀌고 한 다음의 일일 것이다.
3) 군사 대국이며, 경제적 강국이며, 호전적이며, 강력한 독재 군주국이다. 현재의 군사적, 경제적, 강국은 미국이다. 그러나 미국은 그 근본이 민주주의 국가이다. 반면, EC나 EU는 아직은 군사 대국도 경제 대국도 아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군사력을 합친다면 막강한 힘을 발휘하겠지만, 아직은 그들은 어느 한 사람에게 그것을 위임하지 않고, 아니 못하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발의 나라는 군사적, 경제적 강국이며, 호전적이며 강력한 독재적 지도자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일 것이다. 그리고 장차 이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며, 그 나라의 통치자가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다.
공산주의가 종말을 고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나라들이 다 민주주의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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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극우적인 독재 정권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세상이, 시대가, 그것을 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격화된 영웅을 세상은 바라게 될 것이다. 바로 이 때에 혜성처럼 나타날 인물, 발의 나라의 통치자,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그는 군사적, 정치적, 천재이며, 매스컴을 타고 전세계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게 된다. 누구의 눈에도,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눈에도 아니, 그들의 눈에는 더욱 더, 구세주, 하나님의 아들, 이 지구의 위기를 구원할 메시아로 보인다.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발의 나라의 모습
다니엘 2장 41-43절의 말씀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해서 발의나라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발은 인체의 다른 부위 곧 머리나 가슴, 배, 다리에 비해 그 크기가 작다. 따라서 발의 나라는 앞의 네 나라에 비해 그 크기가 비교적 작은 나라다.
그런데 이 나라가 발가락이 열 개인 것처럼 열 나라로 나누인다. 그러므로 이 발의 나라는 발가락처럼 아주 작은 나라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즉 아주 작은 나라 열이 연합해서 이루어진 나라이다.
이 나라는 서로 다른 인종으로 이루어진다. 서로 언어도 다르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마치 한 나라처럼 연합한다. 그럼에도 이들은 철과 흙이 합하지 아니하는 것과 같이 서로 합하지 아니한다. 이 말의 뜻은, 그들이 군사, 정치, 경제, 외교 등 국가 문제에 있어서는 한 나라처럼 연합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 민족성, 사상, 그리고 내정 문제에 있어서는 계속 그 독자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 나라들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흙이다. 즉 이 나라들의 얼마는 옛 로마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군사적으로 아주 강한 나라이다. 반면 얼마는 흙 같이 쉽게 부숴질 만큼 군사적으로 약한 나라이다.
그런데, 흙은 무엇을 뜻하는가?
흙은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을 뜻한다. 금 → 은 → 놋 → 철, 이렇게 인류는 시대가 흐르면서 차츰 흔하고 품위가 떨어지는 금속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금속들은, 비록 그 품위는 떨어지지만 그 강도는 점점 강해져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금과 은, 비록 매우 귀한 금속이긴 하지만, 그것이 인류의 과학 문면 발달에 놋이나 철만큼 기어하지는 못했다. 인류는 놋으로 기구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철을 사용하게 됨으로 20 세기의 그 놀라운 기계 문명을 이룩하게 된다.
이제, 인류의 과학 문명은 철기 문화에서 신소제 시대인 세라믹 시대로 넘어간다. 흙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현대 기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은 흙에서 무재한 나온다.
느부갓네살 왕이 본 금신상의 금, 은, 놋, 철, 흙은 인류의 과학 문명의 변천을 예언하는 것이다. 진흙 같은 나라는 철기 문화 시대를 넘어서 흙의 문화 시대를 맞는 고도로 기술이 발달한 나라를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본격적으로 세라믹 시대를 맞고 있는 나라는 아직 없다는 사실이다. 즉 이런 나라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아직은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셀라믹이 철을 대신해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셀라믹 시대가 언제쯤 도래할까? 아직은 시간이 좀 있어야 할 것이다.
작기는 하지만, 강력한 군사국인 나라들과, 비록 군사적으로는 약하지만, 고도로 참단 기술을 보유하고 셀라믹 사대로 한 발 앞서 들어간 나라들이 서로 연합하는 것이 보이면, 이들이, 아마도, 발의 국가일 것이다.
뜨인 돌 = 재림 예수
자, 여기서 다니엘 2장 34-35절의 말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기로 하자.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이번에는 왕이 본 이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몽인 44-45절을 한 번 더 보자. “이 열 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왕이 본 꿈과 다니엘의 해몽을 가지고 “뜨인 돌”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뜨인 돌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을 가리킨다. 성경에서 돌은 예수님 혹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돌, 바위, 반석, 모두 예수님 혹은 하나님을 뜻한다. 따라서 여기의 이 뜨인 돌이 예수님이라는 데에 이의를 말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예수가 초림 예수냐, 아니면 재림 예수냐 하는데 있는 것이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보수주의 학자들 중에는 아직도 뜨인 돌을 초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뜨인 돌은 초림 예수가 아니라 재림 예수이다. 재림 예수로 보아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뜨인 돌을 초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발의 나라를 로마로 보는데, 로마는 발의 나라의 특성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열 왕 때에 “뜨인 돌”이 나타나서 철과 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는데, 이 철과 흙으로 된 나라는 예수 초림 시대에는 없었던 나라이다.
또 그들의 주장대로 발의 나라가 로마라고 한다면, 예수님 초림 때 로마가 예수님에 의해 부숴져서 타작마당의 겨 같이 바람에 날아갔어야 하는데, 도리어 반대로 로마 총독에 의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
따라서 뜨인 돌은 결코 초림 예수일 수가 없는 것이다.
2) 왕이 본 금 신상의 몸은 인간들이 세운 세속 국가의 모습이며, 그 신상의 몸을 형성하고 있는 재료들은 인류의 문명, 인본주의 바벨탑 문명을 뜻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이 날아와서 철과 진흙의 발을 친다. 그러자 신상 전체가 산산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어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바람에 날아가 버린다.
발과 발가락은 신상의 맨 밑 부분 즉 신상의 마지막 끝 부분이다.그것은 인류 역사의 끝부분이다. 하나님께서 종말의 때에 발의 나라를 치자 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이 일시에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는 “뜨인 돌”은 고난의 주인 초림 예수가 아니라 마지막 때에 심판의 주로 오시는 재림 예수인 것이다.
3) 세상의 나라들이 산산이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곁 같이 바람에 날려간 다음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된다. 우상을 친 돌이 세상에 가득하게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를 뜻한다.
돌 = 예수님.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해진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온 세계를 채운다. 이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하고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도리어 신상의 모든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선다.
그럼, 이 나라,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 천년왕국이 아니겠느냐.
뜨인 돌이 우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린 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한 나라를 세우시는데, 그 나라가 천년왕국인 것이다. 그러므로 뜨인 돌은 재림 예수인 것이다.
4)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자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만다. 여기서 타작마당은 종말 때의 심판을 의미한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 3:12)
그러므로 뜨인 돌은 재림 예수일 수 밖에 없다.
5) 계시록 17장 10절의 말씀을 보자.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왕 일곱이 있는데 다섯은 망하였다. 이 망한 다섯 왕은 애급, 앗수르,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 이렇게 다섯이다.
“하나는 있고” 지금 있는 왕은 로마이다. 왜냐 하면 요한 사도께서 계시록을 기록하실 때, 로마는 있었다.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나머지 한 왕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 즉 요한 사도께서 이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에 나머지 한 왕 즉 발의 나라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
요한 사도가 이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 초림 예수께서는 벌써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 하신 후이다. 그러므로 뜨인 돌은 재림 예수인 것이다.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발의 나라, 적그리스도의 나라는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 잠간 동안 계속된다.
계시록 17장 11절의 말씀을 보자.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이 11절의 말씀은 매우 난해한 말씀으로 많은 연구가들이 잘 못 해석하고 있다. 앞의 10절의 말씀은 이 11절의 말씀과 함께 해석해야 그 뜻이 보다 명확해지지만, 설명이 복잡하기 때문에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자.
결론적으로 말해서, 여기의 “뜨인 돌” 은 재림 예수이며, 철과 흙으로 된 나라는 로마가 아니라 장차 임할 적그리스도의 나라인 것이다.
금신상이 뜻하는 것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큰 신상의 꿈을 꾸게 하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은 그 꿈을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우리 인생들에게 알게 하신 것이다.
큰 신상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것은 사람에게 일어날 일. 인류 위에 일어날 일, 곧 인류 역사상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인 것이다. 금신상의 몸은 이 세상에 일어날 세속 국가들의 모습이다. 바벨론에서 시작하여 메데파사, 헬라, 로마, 그리고 발의 나라에 와서 세계는 멸망하고 만다. 이제 우리 앞에 발의 나라 즉 열 발가락의 나라가 출현하면 인류의 역사는 끝을 맺는다. 우리는 지금 신상의 맨 밑 부분, 발의 위치에 와 있는 것이다.
신상을 이루고 있는 재료는 아래로 내려 갈수록 그 질이 점점 떨어진다.
금 → 은 → 놋 → 철 → 흙
이것은 세상은 질적인 면에서, 특히 도덕적, 영적인 면에서, 재림이 가까울수록 점점 더 떨어져 간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반면 세상은 갈수록 강해지고 무력은 증강된다. 금보다는 은이 더 강하고, 은보다는 놋이 더욱 강하고, 놋보다는 철이 훨씬 강하다. 그러나 철보다 흙이 더 강하다. 철은 열에 녹지만 흙은 열에 강하다. 뿐 만 아니라 신소재인 셀라믹은 그 강도가 철보다 더 강한 것이다.
또한 세상은 갈수록 양적으로 팽창을 한다. 그래서 희소가치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보편화되고 대중화한다. 금보다는 은이 더 흔하고, 은보다는 놋이, 놋보다는 철이 훨씬 흔하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하고 흔한 것이 흙이다.
큰 시상을 이루고 있는 금, 은, 놋, 철, 흙은 사람의 손에 의해 채굴되고, 제련된 것들이다. 즉 그것들은 사람의 손에 의해 된 것들이다. 그것들은 곧 인류의 기술과 물질문명의 발달을 뜻한다. 금보다는 은이, 은보다는 놋이, 그리고 놋보다는 철이 재련하는데 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셀라믹은 초현대적 기술의 산물이다.
은보다는 놋을 제련하는데 더 높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은보다 놋은 더 흔한 물질이며, 금속으로서의 품위는 떨어진다. 즉 인류의 기술이 발달할수록 물질적 풍요를 가져 다 주지만, 인간들의 질적 수준, 도덕적, 영적 수준은 떨어진다.
마지막 발의 나라는 얼마는 철, 얼마는 흙으로 되어 있다. 흙은 최고도의 첨단 기술을 뜻하지만, 흙은 또한 우리의 육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의 육은 흙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뜻에서 마지막 때에 나올 흙의 나라는 최고도의 첨단 기술을 가진 나라인 동시에 육체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도덕적으로 가장 타락한 나라이다.
세상은 갈수록 그 안정도가 약해진다. 금에서 은, 은에서 놋, 놋에서 철, 철에서 흙, 이렇게 아래로 내려갈수록 그 비중이 자꾸만 가벼워져서 그 큰 신상이 서 있기가 불안해진다. 인간의 나라들과 그 문명은 스스로의 힘으로 서 있기가 어려워진다.
이 때에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날아와서 신상의 철과 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린다. 그러자, 철과 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우상을 친 돌은 채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해진다.
인간의 손으로 된 나라들과 그 문명은 무너진다.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아니한 곧 하나님의 손으로 지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진다. 예수 재림으로 인하여 인간들이 세운 나라와 그 문명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인 천년 왕국이 세워지는 것이다.
인간의 손으로 된 것은 다 무너져 내린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다. 우리는 무너져 없어질 것들을 버리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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