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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 폭언 이후 넋두리...

맹랑한 |2022.12.27 09:56
조회 3,578 |추천 3
https://pann.nate.com/talk/367999239


안녕하세요. 아직도 가슴 한구석이 답답한 글쓴이 입니다...
저 위에 글 이후로 시부모랑 단 한 번도 통화한 적이 없어요.

저 사건 이후에 남편이랑 두 번을 심하게 싸웠네요 ;
댓글분들 말처럼 난 설날에 가고 싶지 않다. 가지 않겠다고 얘기하니,
그럼 본인도 저희 부모랑 안 보고 살겠다는 유치한 말을 해서 미친 듯 싸웠네요;;
결국 남편이 저한테 사죄할 때, 화해의 조건을 걸었어요.
남편이 시엄마한테 전화해서 **이가(글쓴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거를 알리라고 했어요
알리고 싶었거든요, (원래는 시어머니 사과였는데, 사과할 분도 아니고 해서요)
저한테 아무런 얘기가 없어서 몰랐는데
며칠 전에 남편이 시엄마한테 내용을 얘기했다네요
저한테 얘기 안 한 이유는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엄청 싸웠다고 하네요 (남편 말로는;)
분명 안 좋은 얘기가 나왔으니 저한테 얘기하지 못했겠죠,,

어떤 얘기를 어떻게 했는지 너무 궁금한데,
들으면 감정만 상할 거 같아서 남편한테 안 물어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버님 형(큰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남편에게 전화가 왔는데
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어머님 목소리에
미친 듯이 가슴이 쿵쾅 쿵쾅 거리더라구요;;
마음에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서 내가 이렇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두려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아직도 고민하고 있어요.
댓글 달아주신 것만큼 막상 시부모님을 아예 안 보고 살겠다는 게 실질적으로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솔직히 커요..

결혼하고 1년 차에 1월 1일에 시댁 단독방에다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카톡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때는 아주버님, 형님, 서방님, 동서 다 단톡방에다..)
저녁에 전화로 어디 딸랑 카톡 하나 틱 보내냐고.. 엄청 혼났네요,
근데 며칠 뒤에 올 신정이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마음으로는 연락 안 하고 지내고 싶은데,, 남편 부모이니 옆에서 한마디라도 해야 하는지
또 설날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신정, 설날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더 답답해지니 이렇게 또 글을 적고 있네요ㅠㅠ
제 마음이 이해되실 분도 있으실 테고,,
제가 답답한 분도 있으실 테고, (아마 더 많으시겠죠?)
말도 횡설수설이네요 ㅠㅠ 그냥 넋두리하고 싶어서요......
그럼 남은 2022년 즐겁게 보내시고,, 여러분들은 행복만 하세요 ♥
추천수3
반대수12
베플ㅎㅇ|2022.12.27 10:13
착한며느리병인듯. 연락은 하기 싫은데,,남편의 부모이고 시어머니이고 어른이니까 내가 아랫사람으로서 연락을 해야할거같은?? 평생 저렇게 살거예요. 제가 딱 저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얼굴에 철판 깔고 연락안하고 가게되면 그냥 앉아있다오고 저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반항한거였어요ㅋㅋ 내 자리는 내가 만드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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