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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부모님과 연락.. 얼마나 자주 하세요?

개롤개롤 |2022.12.27 16:34
조회 1,135 |추천 0
항상 읽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작년 결혼 허락받은 이후로 결혼하고 지금까지 1년 5개월정도 됬는데요, 그날부터 저랑 남편이랑 제 엄마랑 3명이 있는 카톡방을 만들었어요.
카톡방이 생긴 이후로 부터 남편은 거의 하루도 빠진 적 없이 저희 엄마께 안부인사를 드리고 있구요, 저는 집안 자체가 원체 무뚝뚝해서 살갑게 말하지도 않는 편이고 답을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에 본가가 집 근처기도하고 원래 다니던 운동이 본가 바로 앞이라 운동하러 가는 일주일에 2-3번은 퇴근하고 방문해서 저녁 먹는답니다. 남편 직장도 저희 본가 앞이라 운동끝나고 남편이랑 같이 퇴근하려구요. 할 얘기가 있으면 이때 만나서 얘기합니다. (저는 시어머님께 가끔씩 연락드리는 정도입니다.)
살갑지 못한 저를 대신해서 저희 엄마께 매번 안부 인사하는 남편에겐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둘이 일하는 시간대가 다르다보니 저희에겐 주말이 참 소중해서 같이 있을땐 핸드폰을 잘 보지 않기도 하고 스케줄이 있을때는 바빠서 잘 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하루에 시간대가 어떻게 되었건 카톡방에 인사 한마디씩은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본인이 카톡을 보냈을때 답이 몇시간씩 늦거나 카톡을 주고받다가 본인이 끝맺는 인사말에 답장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더군요. 어른이 말하는데 대답을 안한다고요..;; 
제가 보기엔 문제 없는 카톡들이었는데도 제대로 대답을 안한다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며 너네가 그렇게 카톡이 하기 싫으면 이제부터 자기도 안하겠다면서 단단히 화가 나셨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10번 잘해도 1번 좀 못하면 잘한게 다 없어지는것도 억울하고, 저야 그렇다 치고 남편까지 싸잡아서 말하는게 제가 남편한테 민망하고 미안해집니다.
저처럼 집이 삭막하고 화목하지 않은 집에서 자라신 분들도 저희처럼 하시나요?
다른 결혼하신 분들은 부모님과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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