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속상해요....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쓰니 |2022.12.31 00:55
조회 1,128 |추천 0
안녕하세요 본인은 28살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거의 3년째 연애중인 저보다 2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1년동안 동거하다 1년반은 남자친구 어머님이 대표로 하시는 가족사업을 도와주게 되면서 가게 건물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게됐어요.
문제는 근 1년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고부갈등이라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머님과 저는 서로 이해 못하는것과 서운한게 점점 쌓였고 결국 저는 못버티고 일을 관두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전부터 눈치밥에,이해못하겠는것 투성이라 이미 올해까지하고 관둘 생각이였어요.
제가 서운하거나 부당한일이 생길때마다 남자친구에게 감정을 털어놨었는데 처음엔 "내가 말해볼게, 노력해볼게"하더니...이게 점점 지쳤나봐요 나중엔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너무 힘드니까 알아서 해결하라고... (힘들어하는건 당연히 이해하기때문에 남자친구가 말도안되는 일에 팔이 안으로 굽어도 꾹 참고 넘어가보려 노력 많이했습니다.)
결국엔 제가 관두면서 저는 혼자 이사까지 했고 남자친구는 인수인계 후 본가에서 독립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나가고 엄청 행복하고 홀가분한지 점점 톡도 단답에 감정이라곤 담겨있지 않은,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전혀 물어보지도않는 그런 톡만 해요
또 일하는게 손님을 직접 상대하다보니 감정소비를 많이하는데 힘들면 그 감정을 저에게 그대로 뱉어냅니다.
감정쓰레기통이냐며 많이 싸웠고 그때마다 미안하지만 그냥 내가 힘들어서 소리치면 그냥 알았다하면 안되냐그래요.
어느날은 제가 이사가기 전에
애초에 떨어져있었으면 모르겠다만 우린 붙어있다 떨어지는거라 너무 불안하다, 나 이사가고 만나는 날엔 보고싶었다 한마디면 너무 행복할거같다 했는데 그거조차 못지켜주네요.(이런말을 구걸해야하는 자체가 너무 서러워요)
또..1년반동안 좋든싫든 어머님이란 대상에 최선을 다하려한 저한테 고마워서라도 우리 엄마한테 좀 신경써주면 좋겠건만...
얼마전 저희 엄마 생신때도 발마사지기 하나 해드리자니 찾아보는 노력조차 안하더라구요.(물론 자기가 잘못한지 모르다가 제가 서운하다 말을하니 거의 '체념해서' 미안하다 했어요)
또 제 언니나 친구들이 남자친구좀 같이 보자 닳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꽁꽁 싸매냐는데 그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불편한지 만나는 자체를 안하려해서 그래요.
서운한티 냈더니 노력한다면서 아직도 달라진게 없네요..오늘 그래서 싸웠어요.자기 오늘 일때문에 너무 힘든데 서운한 티를 꼭 내야하냐면서 악쓰더니 악에 받쳐서 당장 니언니, 친구들이랑 약속 잡으라네요. 하루종일 기분 안좋아보여서 오늘 일이 많이 힘드냐 달래주다가 이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 성격 극E 누굴 만나도 전혀 불편해하지않음.그냥 자기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좋은 뽀로로라서 제 지인들 안보려는거에요)
말이 길고 뒤죽박죽이라 죄송합니다.
오늘 글을 쓴 이유는 물론 제 입장에서만 쓰는거지만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남자친구가 어떤 감정으로 절 만나는건지 알고싶어서 입니다...꼭좀 조언 부탁드려요





p.s :사진은 오늘 싸운 톡이에요. 서운한걸 얘기하면 마지막은 항상 저런식으로....끝나네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