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1학년때 같은반 되서 친해지고 1~3학년때 까지 같은반 이었어서 엄청 친하던 남사친이 있었는데
친할동안 나는 얘를 친구로 생각하다가 어쩔땐 좋아했던 것 같고.. 내가 어렸어서 확실하게 좋아하는건지 확실하게는 구별은 못했지만 확실한건 호감은 있었던 것 같아
내가 1학년 마지막날도 속으로 엄청 빌었어
얘랑 꼭 같은반 되고 싶다고…
그러다
이 애랑 4학년 부터는 다른반이 되면서 점점 마주치는 일이 적어졌다가 너무 마주치질 않아 난 얘가 말도없이 전학 간 줄 알았어 그러다 졸업을 했고
최근 몇개월 전에 꿈속에 얘가 내 꿈에 나타난거야
꿈속에서는 초딩 1학년때 모습 그대로였고
그때처럼 나와 놀고 그러던 꿈이야.. 근데 꿈속이지만 확실한게 내가 꿈속에서도 느꼈던게 왠지모를 슬픈 감정이야 그러다가 너무 슬펐는지 갑자기 꿈에서 깨어났고 깨어나자마자 나는 바로 슬픈걸 느꼈어..
거의 눈물나기 바로 직전까지 말야
그때부터 몇일 동안은 계속 머릿속에 그 애 생각 뿐이었고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그냥 얘가 지금 어디 학교를 다니고 어떻게 변했는지 그것만이라도 좋으니까 너무 궁금하고 보고싶더라
그러다 문뜩 든 생각이 나는 얘를 전한간 줄 알았지만 그게 확실하지 않았기에 희망을 가지고
졸업 앨범을 열고 첫장부터 천천히 봤는데
그 애가 졸업앨범에 포함 되어있었어
심지어 나의 앞반 이었어… 그걸 보고 혹시나 하는김에 우리 중학교 이제까지 나왔던 반편성 싹다 들어가서
확인해봤지만 그 애는 없었고 sns도 다 디져봤어
근데 딱 눈에 띄는게 같은 동네에 이름이 똑같더라
근데 젤 중요한게 프사.. 본이 거울샷 이었지만 얼굴이 안보였어 그 애 이름이 흔한편이기도 해서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앱을 나왔지만
그 꿈 때문인지 아직도 수시로 그 애랑 놀던게 생각나고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다시 친해질 수 없어도
딱 한번만 그 애랑 만나서 잘 지냈냐고 근황 물어보고 얼굴 마주보고 싶지만 그게 안된다면 그냥 sns로라도 그 애 근황이랑 얼굴 한번만 보고싶어..
그리고 이제와서 계속 그 애가 생각나니까 궁금해진건데 내가 이 애를 옛날 추억 때문에 생각나는 걸까 즉 친했던 친구로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얘를 좋아했던 걸까 아니면… 얘가 내 첫사랑이었던 걸까… 근데 확실한건 내가 호감은 좀 있었지만 무엇보다 친구로 많이 생각 했다가 요즘엔 너무 햇갈려졌어…
내가 초딩 졸업식날에 학교에서 바로 졸업 앨범을 열고 첫장부터 봤더라면 얘를 확인하고
당장 걔한테 가봤을텐데… 그게 너무 후회된다..
1년 후에 고등학교 가는데 진짜 0.000000001%로
같은 학교,같은 반으로 만났으면 좋겠고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