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안해준 시가에서 대접 바라면 왜이리 싫지.
ㅇㅇ
|2023.01.24 20:53
조회 120,404 |추천 512
기본적인 자식도리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당연히 바라는 듯한 말이나 태도가 느껴지거나
뭔가 시자질 한다는 생각이 들면
지원 안해준 시부모가 왜 바라나 싶어서 화가 너무 나는데 나만 이런가?
보통 여자들이 자기보다 좀더 잘난 남자 만나는데
나는 연애결혼이라 내가 더 아깝다 느껴져서 그러나
(내가 5세 연하. 우리집이 더 잘살고 학교도 내가 더 좋고 직장만 비슷함)
시부모가 조금이라도 갑질한다고 생각들면
마음에서 분노가 치밀어요.
보통 아들 결혼시키면서 지원못해주면 미안해서라도
고생 안시키려고 할거 같은데 가만히 보면
지원 많이 해준 시부모가 더 잘해주네요. 경제적 지원도 해주니 고생도 덜하는데
못사는 집일수록 며느리 보면 안지내던 제사 보여주며
우리집 뼈대있네 내세우고 싶고 일가친척 모이고 싶나봐요. 남들 해외여행 갈때
명절때마다 좁은 집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제사 지내자고 준비하고 친척들 방문하라고 하고
하 속터집니다.
- 베플어휴|2023.01.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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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래요 가난한 자격지심인지 매번 틱틱대고 며느리만 잡으려고 하고 꼴보기 싫더라구요
- 베플ㅇㅇ|2023.01.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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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우리 시가 얘긴줄
- 베플ㅇㅇ|2023.0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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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누들도 이 글 봤으면 좋겠네 ㅅㅂ 해준거없이 받기만했으면 나 그만좀 부르고 니들끼리 모여라 진짜
- 베플ㅇㅇ|2023.01.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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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도 똑같아요. 없는 집인거 알았고, 바라는 마음없이 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 결혼하니까 저런 부모도 있구나 너무 달라서 짜증이 치밀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저희가 청약됐는데 친정부모님은 잘됐다고 축하해주고, 얼른 은행대출 갚으라고 우린 돈쓸 데가 없으니 너희는 나중에 사주라하시면서 돈 못쓰게 하시고 매번 사주시거든요. 똑같은 소식 시댁에 전하니 좁고 낡은집 살아서 아들만 새아파트살 생각하니 배가 아픈건지 저희 살 동네 어딘지도 모르면서 흠잡고 집값비싼데 왜샀냐는둥 들어갈때 집값 훅 떨어지는거 아니냐는둥.. 뭐 애초에 보태달라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저소리 들으니까 1원도 안줘놓고 저주하는건가 왜저래 라는 생각만 들어요. 특히 시아버지.. 능력없어서 집에만 계시면서 우리아빠 정년퇴직하고도 능력인정받아서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회사가 많아서 바쁘게 사시니까 나이들어서 일한다고 짠해하는데 솔직히 시아버지 정신승리하는거 훤히 다 보이고 어떻게든 우리아빠 깎아내리려는 열등감이 더 짠해보여요. 경제력없이 자식들한테 용돈줄 생각은 안하고 받을때만 싱글벙글 하는 것도 보기싫고요. 부모도 참 나름이구나 많이 느낍니다. 우리엄마아빠한테 더더 감사하게 되었어요 결혼하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