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지는 9일 됐어 낙사로 세상을 떠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먹으면 체해서 죽만 먹다가 지금 6키로 빠졌고 보고싶어 미칠것같아 남자친구랑 나눴던 대화, 같이 찍은 사진 다 천천히 보는 중인데 눈물나 진짜 마음이 찢어질것같다는 게 뭔지 알것같아 보고싶어 진짜 보고싶어 내 갤러리는 다 너로 채워져 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너 없이 사는 건 사는 것 같지도 않아 곧 내 생일인데 당연히 내 생일은 너와 보낼 줄 알았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사랑한다는 말 한번이라도 더 할걸 얼굴도 더 자주 보고 괜히 투정부리지도 말걸 전화하자고 할때 피곤하다고 미루지도 말걸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눈을 감기만 해도 네 잔상이 보이는것 같고 어디선가 나타나서 날 안아줄것만 같은데 너는 이제 어디에도 없어서 서럽다 네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 길을 걷는데도 온통 다 너로 보여서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