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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오늘 안경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feat.렌즈 바꿔치기)

안경잡이 |2023.02.06 23:43
조회 157,349 |추천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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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안경점에서 저를 협박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했습니다.
글 아래쪽에 그를 캡쳐한 첨부사진이 있으니 같이 한번 봐주시고,
정말 모두들 저 같은 일 절대로 겪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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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오늘 안경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고성이 오르고 물건을 내던지고 경찰까지 왔으니,
황당하다고 표현하기엔 모자란 일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겪은 일이기도 하고, 일주일 전부터 겪어 온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께서도 앞으로 안경을 맞출 일이 있다면 겪으실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이미 겪었으나 모르고 지나오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고요.

경찰이 출동할 만큼 큰일이 있었는데 글주변이 없어서 길고 지루합니다.

안경을 20년을 넘게 쓰는 동안 1년에 한 번씩은 안경을 맞춰 왔는데 이런 일은 처음 겪었고,
안경 한번 맞추려다가 날벼락처럼 겪은 일이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하소연 겸, 이런 사례를 참고해서 저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음슴체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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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 길어서 다 읽기 힘드신 분은
⭐부분의 단락만 읽으셔도 됩니다.
그것만 해도 길어요. 미리 죄송합니다.

하지만 안경을 쓰고 계시거나 앞으로 쓰실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보셔도 나쁠 것 없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경을 맞출 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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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디씨90 안경이라는 체인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췄음.
원하는 특정 안경렌즈가 있어서 방문 전날 전화로 해당 렌즈의 가격을 미리 물어보고 방문함. 다음 날 방문해서 같은 렌즈의 가격을 물어보니 전날 통화 시 들은 것보다 5천원 더 높은 가격을 말씀하셔서 의아했음.
"어제 전화드렸을 때 00렌즈가 00원이라고 들었는데.." 하고 의아해하니 안경사님이 해당 가격으로 다시 정정함.
그럼 5천원 더 높은 건 뭐냐고 물어보니 '그건 비구면.'이라고 하심.(정말 딱 저 다섯 글자로 말씀하셨음.)
그러나 애초에 '구면' 가격을 찝어서 문의했었기에 비구면 가격으로 말씀해주신 것도 이상함.
일단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이런 일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미리 주변의 여러 안경점들에 특정 렌즈의 가격을 문의했었고,
그중 하나인 해당 안경점 디씨90 안경 중산본점에 방문함.
이 매장에서 안내받은 렌즈의 가격이 다른 안경점들보다 크게 저렴해서(가장 비싸게 들은 곳의 절반 이하였음.)
혹시 안경사님이 내가 말씀드린 렌즈를 다른 렌즈로 오해하고 계시나 싶어 렌즈 회사 이름, 모델명과 굴절률을 정확히 말씀드리며 그 렌즈를 말씀하시는 게 맞냐며 세 차례를 확인했으나, 맞다고, 그렇다고, 당연하다고까지 말하며 확언하심.
(+ 여기에 '세 차례를 확인했다'고 간략하게 써서 어떤 분들께는 오해를 사는 듯한데, 같은 걸 자꾸 묻는 게 죄송하고 안경사님께서 제가 혹여 의심을 한다 느끼실까 싶어 모두 각기 다른 말로 돌려서 텀을 두고 여쭸습니다. '지금 여쭐까, 아냐. 뭐 하신다. 이따 할래.' 이런 말을 몇 번이고 속으로도 하고 옆에 있던 지인에게도 하며 세상 눈치는 저 혼자 다 봤어요.. 일단은 처음은 그냥 여쭙고, '근처 다른 데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신기해서, 혹시 저랑 다른 걸 말씀하시나 해서' 이런 식으로요. 당연히 그분도 '여기가 할인을 90%까지 해서 그렇다, 같은 거 말하는 게 맞다'고 대꾸해주셨고요. 없는 말이 아니라 정말 신기했고, 서로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나 싶어서 여쭌 거 맞고요, 그쯤 됐는데 거기서 의심을 하는 게 더 이상하죠. 당연히 믿었죠. 자꾸 여쭤서 죄송하다, 감사하다고도 했어요. 내일 오라시니까 제가 먼저 계산하고 가겠다고도 했고요. 딱 테 기계에 넣고 안경을 만드시려다가 갑자기 내일 오라실 땐 '어? 설마..' 하며 의아하긴 했지만,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다, 내일 받으면 되지. 하고 말았었습니다. 근데..)

⭐그리고 나서 내가 따로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안경사님이 가공 전의 큰 렌즈를 하나 들고 나와서 그 렌즈라며 보여주셨고,
블루라이트, 자외선 확인 기계(?)인지 파란색, 빨간색 불빛이 깜빡이는 그런 작은 기계에 렌즈를 올려놓고 보여주심.
내가 "이게 그 마크 있는 렌즈인가요." 하니 그렇다고 함.
나도 이만하면 안경사님과 내가 서로 말하는 렌즈가 다른 것은 아닌 듯해 안심함.
(내가 원하는 렌즈는 모델명과 또 그 굴절률별로 식별마크가 다르게 각인된 것이기에, 해당 마크가 있는 렌즈가 맞는지 아까도 물어봤었음. 물론 거기에도 단번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하심.)

⭐안경을 금방 만들어준다며 나한테 잠시 앉아 있으라 하고 안경을 가공하려고 하시길래, 그 앞으로 가서 "마크 살려서 작업 부탁드려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안경사님이 대꾸를 않으셔서 정적이 좀 길게 있었고, "마크 남겨달라고요?" 하고 되물으셔서 "네, 마크 남겨주세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내일 오라고 함.

"아, 지금 매장에 재고가 없는 건가요?" 하고 물으니 그건 아닌데 내일 오셔야 된다고, 연락 줄 테니 내일 오후에 오라고 함.
(이 분은 나중에 내가 '전화받으신 다른 분께서 재고가 없어서 주문했다 하시더라' 슬쩍 묻자 '재고가 렌즈 한 쪽만 있었다'고 말을 바꿈. 처음에는 재고가 다 있는데 축 때문이라 했음. 난시축도 안 잡고 만드는 안경인데 무슨 축? 그냥 안경 용어 같은 걸 쓰면 모를 거라 생각 하고 아무 말로 둘러댐.)
그러나 다음 날 저녁까지 연락이 오지 않아서 매장에 전화를 해 보니 전날 나를 응대해주신 안경사님이 아닌 다른 분이 전화를 받으셨고, 그분께서는 매장에 해당 렌즈의 재고가 없어서 따로 주문을 했는데 렌즈가 아직 도착을 안 했다고, 또 내일 오후에 안경이 된다고 내일 연락을 준다고 함.(전날 나를 응대해주신 안경사님은 이틀 동안 휴무라 하심. 날더러 내일 오라더니..)

⭐아무튼 내가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분명 전날 방문해서 안경을 맞출 때는 몇 번이나 확인할 때도
그 렌즈가 맞다고 했었고, 재고가 있지만 내일 와야 한다 했는데,
애초에 재고가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
당시 해당 렌즈라며 보여준 렌즈도 다른 렌즈였고,
다른 렌즈로 안경을 만들어주려고 했던 것임..
(안경을 만들려다가 렌즈 식별마크 남겨달라니 갑자기 내일 오라 하고, 매장에 재고가 있다면서 굳이 내일 오라는 말까지,
사실 당시부터 정황이 의심스럽긴 했으나, 다음 날 다른 안경사님과의 통화 시 그분이 재고가 없어 렌즈를 주문했다 하시니 이때 확신함.)

그 다음 날도 또 연락이 오지 않아서 내가 다시 매장에 전화를 함. 그러니 아직 렌즈가 안 왔다며 내일 렌즈회사에 연락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 하심.
그렇게 4일 만에 안경을 받았고, 피팅도 안 해주고 그냥 한 번 써보게만 하고 보냄.(피팅 더 안 해도 되냐고 물어봤으나 대꾸는 없었음.)

과정이 어쨌거나 결국 안경이 문제 없이 멀쩡했다면 오늘 같은 사건도 없었을 텐데, 그렇게 받은 안경은 쓸 때마다 나를 괴롭게 했음..
집에서 저녁, 밤 시간에 두어 시간 쓸까 말까, 혹은 더 짧은 시간씩 썼다 벗었다 할 뿐인데, 그 안경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괴로웠음.
코받침과 옆통수가 세게 눌리고 살다살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안경은 처음이었음. 잠깐만 써도 자국이 코자국이 빨갛게 나고, 그게 한 쪽이 더 심해서 더 아픈 것 같고, 두어 시간 쓰고 나면 벗고 나서도 통증이 있었고, 밤에 자고 다음 날 일어나도 자국이 남음.. 다음 날 일어나서 세수를 했는데도 그 자리가 빨갛게 올라오는 어메이징 이런 안경은 처음이야였음.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받침 눌림, 안경 통증에 대해 검색을 해 보고, 피팅으로 해결된다길래 해당 안경점에 다시 방문해서 아프다 말하고 코받침을 손봤는데,(웬만하면 적응하고 쓰려 했는데 죄송하다 감사하다 구구절절.. 으휴) 더 많이 아파짐. 더 세게 눌리고 통증도 더욱 심해짐. 나 어떡해임 정말.. 또래 중에 제일가는 호구라 평생 많은 걸 참고 살아온 나는 처음 겪는 일에 어찌할 도리를 몰랐음. 매장에 또 가는 건 진상 같고, 어차피 거기서 손봐주시는 건 의미가 없을 듯한데, 검색해 보니 또 다른 안경점에 가서 피팅을 받는 건 매너가 아니라길래 이틀 동안 고민만 거듭함.
아무튼 너무 아프고 불편해서 못 쓸 정도여서 기존에 썼던 다른 안경을 쓰고 이틀을 지냄.
(결국 피팅비를 따로 낼 생각으로 고민 끝에 찾아간 다른 안경점에서 그 안경을 보고 '엉망'이라고 표현하심. 어디에서 맞춘 안경인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말하지도 않았고, 안경이 착용 시 아파서 피팅을 받고 싶다고 했을 뿐임. 근데 피팅보다 더한 문제가 있었음.)

⭐갑자기 구간점프 같긴 한데,
결과적으로 렌즈가 불량이었고(먼저 다른 안경점에서 두 분의 안경사님께 확인받음. 그곳의 안경사님께서, 구매한 곳에 가서 렌즈를 교체받으시는 게 좋겠다고 하심. 정말 많이 조심스럽게 말씀하셔서 내가 다 죄송했음.) 어찌 보면 그걸 계기로 오늘의 사건이 일어남.

렌즈 교체를 문의하려고 오늘 안경을 구매했던 매장에 다시 방문했는데, 지난 주 안경을 맞출 당시 나를 응대했던 안경사님은 휴무로 안 계셨음.(그때도 오늘처럼 월요일에 방문했지만 당시에는 휴무가 아니셨음. 그분이 내게 하신 거짓말 등으로 껄끄럽긴 했지만 일부러 피하려고 날짜를 골라서 간 건 아니란 말임..)

⭐아무튼 그래서 매장에는 다른 안경사님 두 분이 계셨는데 두 분 다 선명히 보이는 불량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며 안경에 문제가 없다고 하다가, 결국 환불해주겠다 하심.
환불을 해주시면서 '비싸게 주문한 렌즈인데 손님이 안경 값까지 또 깎아서 싸게 팔아 손해가 막심하다'고 하심.
당연히 내용이 내용인 만큼 좋은 말투는 아니었고,
그보다 나는 안경 값을 깎으려는 비슷한 말도 행동도 전혀 한 적이 없어서 크게 당황스러웠음. 제가 언제 안경 값을 깎았냐고, 무슨 말씀이시냐고 되물었으나, 됐으니까 나가라고 함.
문전박대 그 자체였음 갑자기. 당연히 너무 억울했음. 여기서 온갖 일들을 겪고도 참고 삭이고 견뎠는데 안경마저 불량이어서 교체받으려다가 없던 일까지 오히려 뒤집어씀.

⭐어쨌든 환불을 해주신다니 그간 겪은 마음고생이며 불편함에도 그냥 넘어가려던 나도, 안경사님의 퉁명스런 태도와 박대에 마음이 상해, 당시 겪은 렌즈 바꿔치기 시도에 대해 말을 꺼냈는데, 내가 입을 떼자마자 안경사님이 나가라면서 고함을 치고 책상에 있던 집기를 쾅쾅 내려치고(해당 소리가 녹음은 됐으나 당시 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어떤 집기인지는 기억나지 않음) 안경 알과 테를 분리해 집어던짐.
이런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도리어 성을 내는 위협적인 태도에 겁을 먹고는 나가라니까 그냥 나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위에 쓴 내가 겪은 일을 설명하려고 계속 시도했으나 아예 내가 하려는 말을 듣지 않은 채, 고성의 고함만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고 위협이 이어짐. 이러다 폭행이라도 당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안경사님은 식사를 하러 나감.(정말임. 경찰이 출동해서 안경사님에 연락했을 때도 식사 중이라고 했음.)

안경사님이 식사를 하러 나가시기 전에 실랑이를 할 때,
소리지르지 마시라고, 고함치지 마시라고 몇 번이고 얘기했으나, 민망하리만치 듣는 시늉도 않고 계속해서 더 크게 소리를 질러댐.
내가 소리지르지 마시라고 계속 말하니까, 자기가 경상도라서 그렇다고, 소리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말하는 거라며 빈정대기도 함. (근데 경상도가 아니라 경상도 고조할아버님이 오셔서 보신다 해도 그거는 그냥 성질이고 위협이었음. 그리고 그런 상황에 그런 말로 상대를 농락한다는 건 경상도에 대한 모욕임..)
(사실 나도 참다 못해 소리를 한 번 빽 질렀는데, '잘하네.'라고 웃으며 빈정거림. 아직도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음. 그쪽은 고함을 치는데 나는 바보같이 '소리지르지 마세요, 제 말씀 좀 일단 들어보세요' 따위의 말만 하다가, 그쪽이 내지르는 고함에 벙찌고 겁먹는 모습까지 몇 번 보이던 중에 지른 소리이니,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소리 지르는 것도) 잘하네'의 뜻인 건가 싶기도 함.)

결국 경찰분 두 분이 오시고 우여곡절 끝에 안경사님이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 경찰분이 중재를 시작하니 자긴 이미 사과를 했다면서 또 거짓말을 함. 경찰분에게 내가 겪은 일(렌즈 바꿔치기 시도 및 거짓말)을 설명하던 중에 안경사님이 매장에 돌아오셨는데, 내 말을 끊으며 그런 얘긴 왜 하느냐며 항의함.

⭐게다가 경찰분 앞에서는 자기는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몇 번을 더 사과해야 하냐고 억울해하는 연기를 함. 그 전에 20여 분간 실랑이를 하는 동안, 내가 사과 한 마디가 어려우시냐, 사과를 듣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했으나 그분은 나가라며 고함으로 일관했고, 여기서 겪은 일을 후기로 올리겠다고 말했으나 마음대로 하라고, 그러라고 함. 실랑이 내내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고함을 치고 위협만 했지, 거짓말과 렌즈 바꿔치기 시도에 대한 인정은 조금도 하지 않았고, 사과 비슷한 한 마디 하지 않았었음.

안경사님은 50대쯤으로 보이는 남성분이고 나는 30대 초반의 여성인데(혹여 다른 의도로 비춰질까 성별을 밝히기가 조심스럽지만, 키와 체격이 더 큰 남성의 위협적인 언행에 보통 체격의 여성인 내가 당시 느낀 두려움의 정도를 표현하고 싶어서 밝힘.) 아까 겪은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무섭고 손이 다 떨림. 속도 울렁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려, 오늘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음.

별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위협적인 고함부터 질러졌고,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경사님의 대응이 과격했기에 아까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황당하기도 함. 나라도 누군가에게 이런 얘길 들으면 자연히 쌍방이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임. 하지만 그쪽이 오죽하면 그랬겠냐 할 수도 없는 게, 안경사님은 내가 제대로 입을 떼지도 못하게 계속 말을 끊으며 됐으니까 나가라는 고함만 질러댔고, 뭘 좀 말해보려 해도 무조건 우기고 밑도끝도 없는 거짓말만 함.
(처음 매장에 방문 전에 전화로 안내받은 렌즈 가격에서 내가 더 깎았다고 우겨서 해당 가격으로 안내받은 통화 녹음을 들려줬으나. 그걸 듣고도 우김. 그냥 전혀 상식이 통하지 않았음.. 통할 사람이면 일이 이 지경이 안 됐겠지만.)(그걸 듣는 과정도 험난했음. 자기가 어디 한번 들려달라 소리질러 놓고, 녹음본을 틀려는데 듣지도 못하게 소리지름.. 그냥 아비규환이었음)

내가 처음부터 조용히, 좋게 말했기에 그런 태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음. 물건을 던지고 쾅쾅 내려치는 소리까지 포함한 대화 내용을 모두 녹음했으니 고소 진행 시 증거로 사용할 것임. 성별이 애초부터 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만일 본인이 건장한 체격의 남성 손님이었다면 안경사가 적어도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았을 것이고 이렇게까지 무서운 일도 겪지 않았으리라 생각하니 씁쓸한 건 어쩔 수 없음.

위에 말했듯 매장에 안경사분이 두 분이 계셨는데 나와 다툰 안경사님이 아닌 다른 안경사분 또한 그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음. 그냥 계속 그만하고 나가라는 말과 자긴 당사자가 아니니 자기한테는 말하지 말라는 말만 반복했고,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가해지는 심한 고함과 위협을 방관했으며,
대신 사과의 말이나 미안한 기색 같은 것도 당연히 조금도 없었음.

나와 다툰 안경사님이 식사를 하러 나간 이후,
답답함에 네이버에 상호명을 검색하면 나오는 본사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번호가 받는 게 불가한 번호라는 안내멘트가 나와 연결이 되지가 않았음.
나는 매장에 남아 계신 안경사님께 본사 주소가 여기와 같은 건물이라고 나오는데 어디에 있는 건지, 전화번호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무조건 건성으로 모른다고만 하다가 심지어는 본사가 없어졌다고 함.
갑갑함이 극에 달했음. 체인점에서 겪은 부당한 일이 체인점에서 해결이 안 되니 본사에 클레임을 넣으려는데 그 길이 없음..
근데 그분은 거기서 끝내지 않음.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는, 나와 실랑이를 한 안경사님은 나를 좋게 내보내려고 했는데 내가 언성을 높이고 싸우려 들었다며 거짓 증언을 함. 경찰차가 매장 앞에 있어서 손님 못 온다고 짜증스레 투덜대기도 함.

이렇듯 해당 매장의 특정 안경사 한 명만의 문제라고 할 수도 없는 게, 나를 검안하고 안경을 맞춰주신 오늘이 휴무일인 안경사님, 그리고 오늘 매장에 있던 두 명의 안경사님. 그 세 명의 안경사분 모두가 똑같음. 축 때문이다, 재고가 있다, 없다, 한 쪽만 있었다, 같은 일에도 모두 계속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함.
(남이 한 말은 전달의 문제라도 있지, 자기 자신이 한 말도 부정하고 뒤집음.)

저번에 디씨 90안경 다른 지점들에 전화로 같은 렌즈의 가격을 문의했을 때 모두 제각각 다른 가격을 안내받았었고, 같은 렌즈가 이 매장보다도 저렴한 지점이 두 군데가 있었는데, 이 매장의 안경사님은 내가 '여기가 체인점인데 지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냐'고 물었을 때도 모든 지점의 가격이 똑같다고 거짓말을 함. 그냥 그럴 수도 있나 순수한 궁금증에 물었는데 예상치 못한 거짓말을 선물받음.
그래서 내가 다른 지점에서 안내받은 가격을 말했더니 '다른 지점에서 말한 렌즈는 그게 아니다, 다른 지점이 거짓말하는 거다' 라고 둘러댐.

경찰분들은 오셔서 그쪽이 힘들다 하는 하소연을 맞장구치며 들어주셨고,(알죠, 알죠. 다 힘들죠. 하시며.) 그분이 나한테 "죄송해요, 됐죠?" 하는 말에 사과 받아주실 용의가 있는 거냐며 나를 재촉하셨음. 거기서 내가 어쩌겠음. 녜.. 하고 나왔지.
내가 써 놓고도 고구마 백만 개임. 나도 내가 싫음.

일주일 전 안경을 맞출 당시부터 오늘의 사건까지,
그곳의 안경사님들 세 분 모두가 정말 숨 쉬듯이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해 대서 다 적지도 못하겠음. 거의 모든 말에 모순이 있고, 끝없이 지치지도 않고 사기를 시도함.
그냥 가격을 얼마 더 받고 제값에 원하는 렌즈로 안경을 만들어주면 될 텐데, 그거 얼마나 더 남기자고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추해질 수 있나 안타깝기도 하고 놀랍기도 함.
(결국 오늘 다른 안경원에서 다시 안경을 맞춤. 넋은 나갔고 몸은 지쳤고, 검안하는데 고개가 부들부들 떨리더라.. 나도 참 나임.. 근데 이 안경 스트레스를 내일까지 넘기고 싶지 않았음.
디씨 90에서보다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했지만 그런 고생을 한 걸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도 않고 진작부터 이럴걸 괜한 후회만 듦.)

증거 없으면 모다?인 거 아는데 증인도 증거도 다 있음.
만일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기꺼이 다 까발리고 끝장을 볼 것임.
안경을 맞춘 날(처음 방문한 날)은 지인과 함께 방문했었기에 지인도 내가 겪은 일을 옆에서 모두 보았고, 녹취 증거도 있음.
첨언은커녕 너무 많아서 오히려 다 쓰지 못한 내용이 있고,
한 치의 거짓도 없는 후기로, 오로지 공익을 위해 작성함.(이라고 네이버 후기에 썼음.. 판에 올리는 내용은 그에 더해서 쓰는 중임)

⭐이렇듯 니즈가 확실하고 어느 정도 정보가 있는 손님에도 끝까지 몇 번이고 거짓말을 하며 사기를 시도하고, 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고성부터 내지르고 물리적인 위협까지 하는데, 어르신이나 더 약한 사람에게는 어떨까 싶어 마음이 안 좋음.
만일 당신이 이 안경원을 이용한 적이 있고, 여기를 친절하게 느꼈다면 그만큼 당신에게 남겨먹었으니 그렇지 않았을까, 하고 이런 무참한 일을 겪은 사람으로써 감히 추측해봄.

사기를 치려 했어도 결국엔 안 당했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 있고, 내가 좀 손해를 보거나 불편하더라도 타인과 마찰 만들기를 두려워해서 몇 번이고 참는 성격인 나 또한 계속 그렇게 합리화했음.
하지만 적어도 내가 여기서 겪은 모든 과정은 최악이었고, 그 결과마저 나빴음.

검안도 대충,(일생 난시를 갖고 살았는데 여기선 난시가 안 나옴. 내게 난시가 없다는 최초의 안경원이었음. 안경을 다시 맞춘 다른 곳에서는 당연히 이전에 검안했던 안경원들과 똑같은 결과가 나옴.)
제작도 대충,(엉망..이라 했다.)
피팅도 대충,(여기 안경. 써보세요. 됐죠?)
내일, 또 내일, 다시 내일. 문자 한 통 없는 마냥의 기다림.
그렇게 받은 안경은 셀프 고문 기구..
근데 렌즈까지 불량..
심지어 제작 과정에서 생긴 불량임 ㅎ...
내가 잘못한 거라곤 그분들에게 속지 않아서 마진을 적게 남겨준 죄뿐임. 그냥 몇만 원 더 받고 잘 해줬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부질없는 희망은 애초에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음.

워낙 겪은 일이 커서 그분들을 동네에서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이런 글을 쓰는 것에 개인적인 두려움을 호소하려는 마음과 그분들의 잘못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뿐은 아님. 그런 분들이 과연 전국에 그분들뿐일까. 또 다른 안경원 어딘가에서는 분명 또 그런 '영업방침'으로 소비자를 속여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 하고 취하는 분들이 계실 거고, 그는 비단 안경 업계만의 문제는 아닐 것임.

해당 안경점에는 내가 매장에 들어간 이후 계속해서 다른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오셨는데, 대부분이 부모님 연배셨음.
(아까 그 난리가 날 때는 손님이 안 들어오다가 그분 식사하러 나가시고, 경찰이 온 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심)

⭐부모님 연배가 보통 굴절률을 아시고 렌즈 회사명이나 렌즈 식별 마크 같은 걸 아시겠음? 젊은 연령대의 손님에게도 그렇게까지 지독하게 사람을 속이려 드는데, 그분들은 그냥 모르고 당하실 게 뻔해서 저번부터 마음이 진짜 안 좋았음.. 그래서 앞서 말했듯 나보다 더한 약자의 보호와 또 다른 피해자를 한 명이라도 덜 만들기 위해 네이버에 영수증으로 인증되는 긴 후기를 작성했고, 아마 삭제될 것 같아 네이트판에도 하소연 겸 공익을 위한 글을 올림.

+

원래 렌즈 브랜드 같은 거 안 따지고 그냥 안경원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20년 넘게 써 왔음. 해당 렌즈 브랜드도 사실 최근에 처음 알게 된 거고, 그 전에는 쭉 내가 무슨 렌즈로 안경을 맞추는지도 맞출 당시에만 듣고 잊어버렸음. 심지어 내 시력도 정확히 몰랐음. 그냥 오로지 검안 결과 따라서 추천받는 대로, 콘택트렌즈는 원래 쓰던 걸로.

안경을 쓰면서 한 번도 안경으로 클레임 비슷한 걸 걸어본 적도 없고, 심지어는 피팅마저도 다시 받아본 적이 없었음. 나는 그냥 안경을 한번 맞추면 다른 거 더 할 일 없이 편하게 1년 계속 쓰는 건 줄 알았음.. 안경이 아프면 이렇게도 아플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음.
근데 세상은 참 넓고 여러 사람이 있고 별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새삼 깨달음.
(사실 작년에 그 전보다 조금 더 비싼 안경을 했는데 당시 15만원에 맞춘 안경이 오히려 그 전의 것보다 좀 별로였어서 무조건 비싼 게 좋은 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안경을 맞추기 전에는 처음으로 안경에 대해 검색을 좀 해 봤고,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렌즈를 특정해 요청해서 안경을 맞춰 봤는데, 이렇게 일주일을 내리 고생하고 스펙타클한 사건도 겪을 줄이야..)

⭐하소연이 너무 길었음.
여기까지 읽는 분이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해당 안경원 이름을 검색하거나 안경을 맞추기 전에 나처럼 검색을 먼저 해볼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그리고 혹시, 정말 그분들이 나를 속이고 렌즈를 바꿔치기 하려는 게 아니었다,라고 생각하시는 현직 안경사님이 계시다면 그 근거를 말씀해주시면 좋겠음. 내가 간과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이그저요지경에 와서까지도 일만이천에 하나 내가 오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내가 레전드인 거 앎..
일단 그분들은 끝까지 아니라고 하셨는데 도통 납득할 수 없이 무조건하고 아니라고만 하심. 이유로 든 하나가, '전달을 못 했다'는데 그게 뭔소린지 모르겠음. 그마저도 경찰이 오고 나니 말해주신 거라 그나마 고함이 아닌 귀중한 말이었는데, 납득할 수 없으니 아쉬움.

참고로 그 특정 렌즈는 케미렌즈 퍼펙트UV 1.60임
포그마킹이라고 렌즈에 입김을 불면 해당 모델의 각인 글씨가 드러남.
국산이고 그렇게 비싼 렌즈도 아니라서 작금의 사태가 더욱 웃픔
바이럴 아님
많이들 이게 좋다 하더라

그럼 모두 호구 당하지 말고 알찬 계묘년 보내시길!

+
추가글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네요ㅠㅠ
제가 어제를 거의 통으로 날리는 통에 오늘 넘 바빠서 빨리 대댓글을 달지 못하는 점 죄송해요.

바쁘다면서 이렇게 추가글을 쓰는 이유는 베댓에 광고 같다는 말씀이 있어서 오해를 빨리 풀어야 할 것 같아서요.
(차라리 광고면 좋겠어요. 그럼 저도 저런 일을 겪은 적이 없고 돈도 벌었을 테니까요 ㅎㅎ 덕분에 잠시간 행복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케미 말고 다른 마크 있는 렌즈로는 니콘, 자이스
요런 게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마크 있는 렌즈를 하고 싶으시면 그런 것들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케미는 제가 하려고 열심히 알아본 렌즈라 특정 모델 라인에는 포그마크가 있고, 없는 모델도 있다는 걸 아는데,
니콘, 자이스 같은 다른 렌즈들은 모든 모델에 마크가 있는 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새로 맞추러 간 안경점에서도 니콘을 추천받긴 했습니다. 그건 알아본 적이 없어서 결국 사양하긴 했지만요. 예전 기억에 어렴풋이 안경 렌즈를 니콘으로 한 적 있는 것 같은데 좋았어요. 이만하면 광고 아닌 거 해명될까요..
국산으로는 대명렌즈도 좋다고 하고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케미보다 낫다고 하는데 마크가 없어서 아쉽게도 패스했습니다.
근데 렌즈 봉투를 확인하실 수 있다면 대명도 좋을 듯해요.
해명도 해명이지만, 안경 맞추실 분들 하나라도 더 알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아는 정보 선에서 구구절절 적어 봅니다.

그리고 어제 경찰 신고했던 통화내역 사진이라도 첨부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그것도 같이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안경점에서 글을 내리라는 댓글을 또 달았고,
일말의 후회도 반성도 없는 행태의 뻔뻔함에 치가 떨립니다.

솔직히 오늘 단 짧은 댓글 '글 내리세요'는 특별한 내용이 없어 안경점에서 달았다고 확언하기 어렵지만,
어제 달았다가 삭제한 댓글(첨부사진)은 사칭이 아니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관심을 받고 싶어 지어냈다면 제가 대댓글을 달자마자 삭제할 이유가 없고, 다른 사람이 지어내서 쓰면서 특정 어휘 몇 개까지 똑같이 사용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안경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수십 번 말씀드렸습니다' 이 말, 저는 육성으로 들리는 것처럼 읽었네요.
안경 '처리'라는 표현, 근거도 대지 않는 오해 운운,
'수십 번'이라는 표현의 남용까지.

경찰분 오시니까 '수십 번' 사과했다고 거짓말하셨고,
'수십 번 말씀드렸다'는 과장된 표현을 수차례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칭이 아닌 걸 한눈에 알아봤고,
그 세 분 중에 어떤 분인지도 당연히 저는 딱 알겠습니다.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어떤 분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다가, 더 많은 분들께 같은 말씀을 올리는 게 좋겠다 싶어 따로 캡쳐해서 첨부했습니다.
본문이 이미 너무너무너무 길어서 텍스트로 더는 쓰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왜 갑자기 최근 댓글부터 파란 마크가 많이 보이고
(대댓글마다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욕하시는 분도 파란 마크..)
저가 렌즈 소리가 나오고 제가 진상이라며 욕하는 분들이 생겼나 했더니..
(카달로그가 8만원인 케미퍼펙고굴절이 저가다, 싸구려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일반 소비자는 아닐 거란 생각은 했어요)

안경사님들 모이시는 인터넷 모 커뮤니티에서 이 글을 퍼가서 조리돌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개진상 페미 노처녀라며.. ㅋㅋ
전화로 가격 문의하는 것들은 걸러야 한다, 안경사가 개진상한테 걸려서 똥 밟았다, 싸게 해줘도 감사한 줄을 모른다 등등..

안경원 잘못도 있다며 나름대로 중립인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싸게 사려다 당한 일이니 그래도 싸다, 안경을 싸게 사려 들다니 양심 뒤졌다, 싼 걸 사면서 좋은 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다, 저가 매장인지 모르고 갔다는 건 거짓말 같다는 말까지.

사기치는 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똑같다는 말과,
그런 논조의 말들이 팽배했습니다.

근데요, 저가 매장이 뭔지, 거기가 저가 매장인지도 정말 몰랐고,
안내받은 가격 그대로 했지 싸게 달란 소리 한 적 없습니다.
좋은 거 바란 적 없고요, 그저 정상적인 상품을 원했을 뿐입니다.

으어디 감히 전화로 가격을 문의하고 가냐며 열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도 놀랐습니다. 그게 엄청난 진상짓이었군요.

개비자들은 뇌가 우동사리라며 모든 안경 소비자를 후려치는 말씀도 특히 인상깊었네요.

물론!(강력한 강조⭐) 사기꾼 옹호하지 마라, 손님이 무슨 잘못이 있냐 말씀해주시고 저런 사기꾼들 때문에 안경사 전체 이미지 나빠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분들께는 여러모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아무튼.. 저는 저런 사정을 모르고 해당 매장과 같은 일부 안경점들의 잘못된 행태가 희석되고 합리화될까 염려되는 마음에 제가 왜 진상이 아닌지 해명하는 긴 글을 추가했었는데, 삭제했습니다.

저는 안경을 쓰시는 다수의 소비자분들을 위해서 글을 올렸는데,
덮어놓고 부조리를 옹호하시는 일부 안경사님들 때문에 안 그래도 긴 글의 길이를 늘려 가독력을 더 떨어트리고 싶지 않아서요.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일부' 안경사님들이 또 달려오신다면 다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긴 글에 피곤하실 분들께 미리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심적으로 영업하시며 좋은 안경을 만들어주시는 안경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부 안경점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하고 경계하여 또 다른 피해자의 발생을 방지하고자 올린 제 글이, 대다수의 좋은 안경사님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부디 좋은 손님과 서로 감사 인사 나누는 날들이 많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707
반대수46
베플ㅇㅇㅇ|2023.02.07 09:30
20년째 안경잽이로써 긴글 정독했어요. 어휴 연초부터 액땜하셨네 고생했어요
베플ㅇㅇ|2023.02.07 15:09
와 렌즈 바꿔치기해서 사기칠려다가 마크 살려달라니까 다음날 오라는거 소름................. 무서워서 안경사겠냐..
베플ㅇㅇ|2023.02.07 00:32
우와 글 잘쓰시네요 그 경찰도 문제네 여기 어디인지요? 저도 과거 안경 눈탱이 맞은거 생각함 사기꾼들 알고 피해다니는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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