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능며칠전부터 몸이 되게 안좋아졌었는데 수능날마저도 너무 아파서 결국은 수능 망하고 재수하게 됐거든 코로나는 음성이었는데 막 고열나고 토하고 수능전에 매일밤 우는 모습을 부모님도 봤어서 원래였으면 절대 재수 안된다고 하시는데 겨우 허락을 받음 아프기도했고+내가 계획을 하나하나 세운 종이를 보여주며 엄청 설득함
그렇게 재수기간동안 공부시간정해둔건 항상 넘겼는데 (11시간이상)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12시에 일어나서 새벽5~6시에 잠 그래서 결국은 아빠가 아침에 수능치지 점심에 치냐고 호되게 혼내심 난 새공을 한번 맛본후로 새벽에 공부가 너무 잘되길래 이렇게 쭉 하다가 6모전부터 패턴 바꿔야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함 이건 내잘못이 맞고 반성후 계획표대로 아침에 기상해서 공부함
계획이라고 준 종이내용중 이파트독서실에 간다는 것도 있었는데 혼난이후로 화나신 아빠랑 마주치기 두렵기도해서 계획에 써둔대로 독서실에 가려했음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공부하는 모습보여주라고 한동안은 나가지말고 집에서 하라고하심 그렇게 매일아침부터 집에있는 공부방에서 공부함 그렇게 일주일 넘게 지났는데 오늘 아빠가 갑자기 날 부르시더니 욕하고 소리치심 독서실 안가고 왜자꾸 집에서 공부 처하냐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며칠째냐고 자기가 궁금해서 엄마한테 내가 왜자꾸 집에서 공부하냐고 물어보니 내가 집에서 하는게 편하다고 했다고 하셨나봄 아마 엄마는 엄마가 아빠한테 공부하는모습 보여주라 시켰다고 말하면 내가 아빠한테 혼날까봐 그러신거같음
아무튼 그렇게 넌 니편한대로 살면 다냐고 제대로 하는게 뭐냐 너가 재수하고 가족관계가 파탄났다(?) 계획 안지키냐 너에대한 배신감이 제일 크다 쌍욕 등등.. 참고로 재수한다고 돈이 엄청 들거나 그런거아님.. 학원도 안다니고 아파트독서실도 무료고 교재도 수특 빼고는 기출 뽑아서 풀거나 작년에 사용했던 문제집 사용중임 내가 집에서 공부한게 쌍욕 들을만큼 잘못한거야? 내가 계획종이에 써둔건 맞지만 그종이에 그땐 수능 끝난직후라 확정된 계획이 아니고 조정할 예정이라고 적어둠 글고 난 독서실 가고 싶었는데..^^ 편해서 집에서 한다고 말한적도 없음ㅎ.. 엄마 곤란해지실까봐 변명은 안했는데 억울하긴하다 그리고 내가 편해서 집공하는게 사실이라고 쳐도 욕먹을만큼 잘못한건지도 모르겠다 집에 누워서 공부하는것도아니고 공부방도 따로있는데..
그냥 아빠가 이상한걸까 재수하는 내가 전부 문제인걸까 내가 잘못한점도 적어주면 고쳐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