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의 집착 때문에 이제 넘 지쳐요

ㅇㅇ |2023.02.15 13:13
조회 387 |추천 0


 

 

유아때부터 저는 애교도 잘부리고 아빠,엄마가 말할때 리액션이 좋았습니다.

친오빠는 무뚝뚝해서 아빠가 친오빠랑 거의 대화도 안합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아빠가 운전하면  자가용에 타면 무조건 나를 운전자 옆자석에 앉히고 친오빠는 뒷자석에 앉히고 그리고 거의 나한테만 말을 걸었습니다.


아빠는 사랑을 주시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그 사랑의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짤이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통금시간 오후 7시 30분 입니다. 오빠는 통금시간 그딴거 있지도 않습니다.ㅎ (주 3일 학원 다니는데 이땐 학원이 오후 8시 30분에 끝나는데 끝나면 바로 집에 와야 합니다 ㅋㅋㅋ 아니면 바로 전화 옵니다.)  통금시간에 가까워 질수록 아빠한테 전화,카톡 계속 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데 아빠가 내 위치 확인하고 빨리 오라고 전화오는거  눈치 보여요. 솔직히 쪽팔리고요.ㅎ


그래서 저녁에 친구들이랑 잘 만나지도 않아요. 친구들은 저녁에 서로 마라탕,떡볶이 먹거나 공원에서 떠들면서 더 돈독해지는데 저는 소외되었습니다. 아빠 때문에 ㅎ


대인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더 깊게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인생에 한번뿐인 10대인데 커서 얼마나 아빠를 원망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 담임쌤도 남자분이고 남녀공학이라 학교 선배도 같은 학년 친구들의 절반도 남자인데 맨날 그분들 조심하라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사십니다. 물론 저 스스로 알아서 조심하긴 하는데 남자 조심하라는 얘기를 하루에 한두시간씩 붙잡아두고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저는 여자 연예인을 좋아합니다.몸매 예쁘고 얼굴 예쁘고 여자들의 워너비죠.카톡 프사로 여자 연예인 사진 걸어놓으면 정말 죽일듯이 뭐라고 합니다.ㅋㅋ카톡 프사로도 지적을 받아야합니까?카톡 프사에 음식사진을 올려도 안되고 비워놓아도 안됩니다.무조건 제 얼굴을 올려야 해요.

그리고 휴일인 토요일,일요일중 하루(피곤해서인지 휴일중 하루는 아빠가 집에서 쉰다는건 다행입니다.ㅎ ) 거의 아빠가 불러서 둘이  외식하거나 가까운곳에  드라이브 가야 합니다.
솔직히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관심사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아빠 말에 계속 리액션 해주고 그러거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습니다. 하지만 아빠때문에 주말에 친구랑 약속 잡기도 힘듭니다.ㅋㅠ

 


 

 

 
아빠한테 제가 아빠는 관심 없을 뉴진스  hype boy 안무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수학 문제 이야기 하면 좋을까요?ㅎ 근데 왜 아빠는 나는 별 관심 없을 이야기를 하고 나는 왜 맨날 아빠를 위해 리액션을 해줘야 할까요?ㅎ
저는 넘 힘들어서 얼마전에 오빠한테 말했고 오빠가 아빠한테 내 뜻을 전달해줬습니다.그랬더니 남들보다 용돈도 많이주고 비싼 학원도 보내주고 비싼 최신형 컴퓨터도 3번이나 사주고 아이폰도  사주고 외식도 자주 먹여주고 너를 위해  얼마나 노력 했는데 서운하다고 그럽니다.ㅎ
물론 양육해준건 고맙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자녀를 양육하는건 의무 아닌가요? 저는 나한테 안물어보고 나를 낳았으니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자식을 낳으면 당연히 자녀를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솔직히 대부분 대충 가르치는데 문제는 어렵습니다. 학원가서 배워오라 이거죠. 그래서 중요 과목인 수학,영어라도 학원 다니는건 필수 입니다.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중위권 이상이라도 할려면요. 그리고 저는 adhd있어서 인강으론 집중도 못합니다.ㅎ
아이폰도 저는 최신형 안사고 일반형+구형 모델만 삽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아이폰 12 샀습니다.애플 공홈에서 102만원주고 샀는데 요즘 최신형 폰값 평균도 안됩니다. 물론 매번 사주시는건 고맙지만 남들보다 과소비 하는거마냥 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ㅎ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때 cat 검사 했는데 adhd 판정 받았습니다. (악필인 이유가 adhd라서 그렇습니다.  왜 너는 여자애가  글씨 못쓰냐는 말 자주 듣습니다.ㅎ)
하지만 아빠는 무조건 정신과는 가지 말고 정신과 약 먹지 말라해서 저는 약의 도움을 받지도 못했습니다.ㅎ 인터넷에서 보니까 어린이때 약 도움 받으면 크게 좋아진다고 하던데요.ㅠ  저의 집중력으론 좋은 대학 가긴 힘듭니다. 아빠탓인거 같습니다. 어느정도냐면  40분 혼자 스카에서 독학하면 너무 답답해서 길거리 막 아무 이유없이 돌아다닙니다.ㅎ

아빠는 저를 소유물로 보는거 같고 아니 이런말 까진 하고 싶었찌만 솔직히 말해서 말잘들어주고 리액션도 좋은 유사 여자친구로 보는거 같습니다. 너무 지치고 원망스럽습니다 지금도 원망스러운데나중에 크면 더 원망할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