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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신기한 경험 썰 (1)

맥날 |2023.02.23 16:41
조회 2,561 |추천 3


예전에 엽기&호러판 흥했을때 자주 보러 왔었는데 막상 써보려고 하니까 떨리네 ㅎ
갑자기 예전에 신기했던 경험이 생각나서 와봤어!!
두서없지만 이런 경험도 있구나~ 하고 ㅂ..봐줘 ㅜ
그럼 시작할게!



때는 내가 첫 직장을 다니던 20대 아가시절ㅎ 이었음.

그 당시에 사귄 남친이랑 제주도로 놀러갔어.(제주도에도 남친 집이 있어서 숙박 걱정 없이 놀러갔었음.)
옆집은 관리해주시는 아저씨네 부부가 살았고.

그날 밤, 늦게 도착해서 짐 좀 풀고 쉬는데 계속 살았던 집이 아니고 별장 개념이라 썰렁하긴 하더라고.

암튼, 
늦게 도착한게 피곤하길래 둘이 누워서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고 쉬고 있는데 
자꾸 벽쪽에서 '퉁 퉁' 치는 소리가 들렸음.


나는 마당에 있던 개들이 벽에 붙어서 꼬리?치는 소리 같아서 


"개들이 꼬리 흔들면서 지나가나? 자꾸 벽을 퉁퉁거리네~"
이렇게 말했던게 기억남 ㅇㅇ

(사실 마당에 개가 없던 거 같은데 그때는 당연하게 대형견 꼬리라고 생각했어,,ㅎ)


그럼서 조금 얘기하다가 잠들었거든? 





그런데 잠결에 문소리가 들리는거야.






뭐라고 말하는 말소리가 들리면서 쿵쿵 걸어오는 소리가 우리가 누워있던 방 앞으로 오더니 
(문을 열고 잤는지 닫고잤는지는 기억ㅊ안남)


덩치 큰 산적같은 아저씨가 문 앞에 서있었음.

나는 잠결에 남친을 흔들어 깨웠고
 일어나보라고 아저씨 왔다면서 인사하라는 식으롴ㅋㅋㅋㅋㅋ
왜 그랬는지 나도 몰라. 
그냥 "어? ㅇㅇ아 아저씨왔어~ 일어나봐" 이러면서 깨웠음..


근데 얘는 자다 깨서 "에?" 이럼서 문쪽을 보더니 
"어어~" 이러고 걍 다시 자더라고.

나는 뭐야 버릇 없이 왜 그냥 자나싶어서  다시 아저씨를 봤더니,


"시끄럽게 굴지 말고 조용하게 있다가 가라!" 라고 했음. 


나는 또 "아,, 넵;!" 이러고 다시 누워서 잠들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 밤중에 아무리 남친이랑 있었다지만
모르는 사람이 문 앞에 와있는데 안 놀라고 자연스럽게 남친 깨운것도 이상하고,

그 아저씨 덩치가 엄청 컸고 약간 푸른빛처럼 보였어 ㅇㅇ 


지금 생각해봐도 그래 .

왜 그 밑에서 푸른 조명 쏴주는 그런 빛이 보였거든.
신기하게 막 무서운 느낌은 전혀 없었고.



다음날 
남친한테 "어제 아저씨는 왜 온거야?? 우리 시끄럽게한것도 없는데..?" 라고 하니까 

별 반응이 없었고 "그러게~ "이런 반응..

나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감.  (지금 생각해도 웃김ㅋ 왜 그냥 넘어갔는지)

그리고 다음날 저녁인지 가는날인지 
옆집 아저씨가 차를 태워주신다고해서 얻어 탄 적이 있었거든?



차에 탔는데ㅡ.
.
.
내가 도착한 날 밤에 본 그 아저씨가 아니었음.


 옆집 아저씨는 좀 작고 수염도 없었고,


내가 방 문 앞에서 봤던 아저씨는 

헤그리드처럼 큰 덩치에 얼굴은 수염도 덥수룩했었음..




그 후로 나는 그냥 아무 말 없이 조용하게 감.
.
.
.
아직도 푸른 빛처럼 보이던 저 장면이 기억 나는 거 보면 
내가 뭔가 안 보이는 걸 봤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때 남친도 말하면 내가 놀랄까 싶어서 별 반응을 안 한 건가 싶고?
자기가 봤을 때는 암것도 없는데 자꾸 내가 말하니까 놀래서 모른척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기억에 남는 신기한 경험 중에 하나라서 풀어봄!
나랑 비슷한 경험했던 사람들도 있겠지? 
마무리는 어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

이만 끝!!
(또 생각나는 거 있으면 올려볼게!)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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