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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돌림자 ,, 꼭 해야 할까요 ?

쓰니 |2023.03.03 10:48
조회 12,081 |추천 36
말 그대로 돌림자 때문에 미치겠네요 ,
동생네가 곧
아들을 출산 예정인데 돌림자 를 꼭 써야 한다고 하네요 .
할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셔서 돌림자 가 어떤것이니 그것을 이름 몇번째에 써야 한다고 ,
그래서 애들이 혹시나 싫다고 하면 어쩌냐 , 그런게 어디있냐 족보에 올라갈껀데 , 족보 안올리고 안쓴다 할수도 있지않냐 이야기 하니 병신 소리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동생은 일부러 전화 안받고 있다고 하네요 .
전화안받는다고 제게 전화고 온거였고요 .
저 병신 이라는 소리에 온갖 정 다 떨어져 버렸고 ,
정말 못배워 먹은 집구석 이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

여기서 가정환경이 중요하구나 , 라고 계속 느끼던건 ,
저희 시부모님 저희집에 오셔서 주무시면 일어나셔서 항상 본일들 이부자리 다 정리 하십니다 .

저희 아빠 오면 그런거 없이 그냥 일어나 개판 쳐놓고 몸만 빠져 나갑니다 .
저희 남편도 아침에 새벽같이 나가는데 , 자기 이부자리 정리정돈 다 해놓고요 .

아이들 키우며 아이들이 싸우거나 말안들으면 아빠랑통화하다가 이야기 하면 개패듯이 패야 한다 이소리 합니다 .

시어머님.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십니다 .

정말 감사하게 항상 느끼지만 정말 시부모님 너무 잘 만난것 같습니다 .


저도 아들있지만 돌림자 안쓰고 남편이 아이 이름 지었습니다 . 시부모님 도 아무 말씀안하셨고요 .

할아버지
뭐라도 해줬으면 흔쾌히 했을수도 있죠 .
근데 개뿔 해준것 아무것도 없는데 , 그럴소릴 합니다 .
자신 아들 셋 있는데 . 그 아들 들 다 이혼했습니다 .
지금 손자한테 그러는 겁니다 .
부모님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이혼해
정말 엄마밑에서 힘들게 컸습니다 .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애들버리고 혼자 살라고 했는데
차마 그럴수 없이 정말 어릴적 힘들게 자랐어요 .
이혼당시 집 팔고 이것저것 다 처리하고 나니 수중에 돈 500만원 있더랍니다 .
서울에서 번듯한 집에서 살다가 갑자기 깡촌에 들어가 화장실도 밖에 달린 집 겨울에는 씻을수도 없이 추웠던집 .
정말 허름하고 , 현관문이라고 할것도 없어 자물쇠 로 문을 잠가야 했던집에서요 .

저는 괜찮았지만 , 동생은 요즘도 이야기 합니다 .
자기가 얼마나 추운집에서 살았는지 ,
동생에게는 아주 큰 상처 였고 , 아직도 다 아물지 않았는지 종종 이야기 합니다 .

할아버지는 모르겠죠 , 우리가 어떻게 살았어야 했는지 ,
다 자기 아들 때문이였는데,
양육비 준다고 했지만 양육비 한번 받아본적 없었고 , 오롯이 엄마가 힘들게 식당에서 일하고 우리 키웠습니다 .

그 대단한 아들이 뭔지 ,
할아버지는 젊을적부터 일도 안하고 놀고 , 먹고 ,
아직도 독불장군 , 종친회에 돈 갔다받쳐 , 필요도 없는 족보 사다 날라 , 나눠주고 쥐뿔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 그놈에 종친회에가서 어떤 허풍을 떨었을지 모르겠네요 .
그냥 차라리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

이런 상황에 돌림자 를 사용 해야할까요 ?
아니면 그냥 돌림자 없이 출생신고 하고 뭐라고 하면 인연을 끊는게 답일까요 ?

90세가 넘었는데 아직도 정정하시고 , 자기 자식들 등골빼먹으며 사십니다 .

친가쪽 식구들은 다 똑같습니다 .
명절에도 그냥 누워만 있고 , 아무것도 안하고 ,
저희 남편이 결혼하고 그거보고 놀라 기겁할 정도 였습니다 .


추천수36
반대수6
베플ㅇㅇ|2023.03.26 07:24
굳이 그쪽이랑 교류하는 이유는 뭡니까? 아빠란 사람도 집에 와서 잔다고요? 이해가 안되네요. 어릴 때 저렇게 컸는데 아빠와 그집 식구들과 아직 만나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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