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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폭보니 고마웠던 선생님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요즘 학폭 사태를 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20년전에는 그저 애들의 심한 장난 정도로 생각했는데. 별다른 징계도 없이. 그저 “싸웠으나 화해하렴.”그걸로 끝.

그러다 문득. 선생님 한분의 얼굴이 떠올라서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은퇴하셔서 찾을 길이 없지만. 꼭 감사하단 말 하고 싶었어요.

소심한 성격에 물건을 빌려주고도 달란 말도 못하고 절절매는 제가 수업시간에도 괴롭힘을 당하면
호통 치면서 혼내주시던 대안여중 박상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매일 뛰어내리고 싶었던 날들을 보내며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제게 늘 칭찬해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지금날의 제가 있었어요.

국어시간은 그래서 생각해보면 늘 평화로웠고.
제가 쓴 소설들이나 글들을 아이들 앞에서 일부러 칭찬해 주시고 알아봐 주셔서. 저도 국어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고. 꿈이 생겼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에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젠 60-70이 다 되셨겠지만.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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