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내가 잘못한거임?
ㅇㅇ
|2023.03.07 23:30
조회 50 |추천 0
내가 올해 대학 들어가서 언니랑 자취하거든?근데 언니가 집을 진짜 ㅈㄴ 안치워…먹은거 흔적들 음식물 먹다남은거 다 거실에 그대로 냅둬서 이 겨울에도 벌레가 엄청 꼬일 정도야 목욕하고나서 입었던 옷 다 화장실에 허물 벗어놓은 것처럼 그대로 두고 빨래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는데 벌레 때문에 걍 내가 다 하고있음 지금 같이 산지 2주 조금 넘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야 제일 빡치는게 맨날 술을 엄청나게 마셔서 거실에 볼일 본적도 있음 ㅅㅂ 하…ㅋㅋㅋㅋ그거도 내가 치움ㅎㅎ왜냐면 내가 안하면 아마 평생 안치울거야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래 아무튼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언니가 내일 수술이 있거든?몸이 좀 안좋아서 수술하는데 이게 뭐 생명에 지장 있는 그런 건 아니야 근데 본인은 많이 무서울수있겠지 이건 이해함ㅇㅇ 근데 내가 오늘 학교 마치고 집에 딱 들어왔는데 집안 꼬라지를 보니까 너무너무 화가 나는거야 배달음식 그것도 비린내 엄청 심한거 시켜먹고 환기도 안시키고 바닥에 음식물 다 흘리고 내 방에서 뭐 가져갔는지 내 방까지 걍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거임…진짜 그때 머릿속에서 뭐가 뚝 하고 끊기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래서 나도 안 치우고 그냥 기다렸거든?나중에 언니 집 와서 얘기했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니냐 같이 사는 집인데 왜이렇게 다 언니 멋대로냐 짐승새끼냐 뭐 이렇게 얘기했음…근데 내가 말하니까 갑자기 진짜 ㅆㅂㅆㅂ 이러면서 욕을 하더니 내일 수술도 있는데 그따구로 지랄하고 싶냐면서 지 집에서 나가라는거임ㅋㅋㅋ(언니집 아니고 부모님집임)암튼 그래서 지금까지 분위기 살벌한데 내가 잘못한것같음?내일이 수술이니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참아야했던갈까?솔직히 지금 당장 달려가서 뺨 후려갈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