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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어르신께 스마트폰파는 삼@디@@프@@

호갱님됬네 |2023.03.21 05:49
조회 395 |추천 0

저희 아버지 올해 77세 이십니다.

쓰시던 휴대폰(폴더폰)이 물에빠져서 새로구매하러 가셨어요

(제가 같이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자식이 주중에 직장 빠지고가야하는게 미안하셨으니 말씀도 없이 혼자다녀오셨겠지요ㅜ)

옛날분들 다 그렇듯이 대기업 삼@ 기기가 무조건 튼튼하고 좋다믿으시며 항상 삼@휴대폰만 쓰셨던 아버지는 휴대폰대리점말고 디@@프@@로 가셨습니다

문제는 직원분이 삼@에서는 이제 어르신폴더폰이 단종됬다며 스마트폰을 권유했답니다.. 인상참한 젊은직원이 친절하게 단종됬다..안나온다.. 이런얘기를 하니 폴더폰은 이제 못사고 못쓰신다 생각하셨나봐요 휴대폰없이 살수는없고 방법이 없다 생각하셔서 어쩔수없이 생전처음써보는 스마트폰으로 구매를하셨답니다.. 14일 화요일에 구매를하셨다는데 작동법도 설명을해주신건지 안해주신건지.. 전화거는방법도 받는 방법도 모르셔서 연락도 못하시다가 주말에 본가에 방문했더니 그제서야 사용법좀 알려달라며 조심스럽게 꺼내시더라구요ㅜㅜㅜ

어쨋던 이런저런 사정을 알게된 그날은 일요일이라 아무것도할수있는게 없었고 20일 월요일 오전 부터 판매 담당자와 통화하여 아직 구매한지 7일이내이니 개통철회해달라 요구했지만 제품불량이아닌 단순변심으론 불가하다는 답변만 계속 돌아왔구요 저는 갑작스럽게 결근할수가없어서 회사에얘기하고 내일 방문하겠다고 했더니 또 그 담당자는 내일,내일모레 휴무라면서 나몰라라하시네요...

첫통화 끊자마자 그쪽에서는 미리 고지 한 내용이라며 모니터캡쳐 한 사진 한장 보내줬는데 황당 하기만합니다...

알뜰폰으로 새로개통한거라 인적사항 확인하면서 저희 아버지 47년생인거 뻔히 봤을텐더 만약 본인부모님이었다면 그렇게 하셨을까싶네요..

그냥 "저희 매장에는 폴더폰이없습니다. 다른 매장으로 한번 가보시겠어요?"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그냥 통신사 대리점으로 가셨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삼@이 뭐라고..

계약서상 어쩌고저쩌고 ..본인이 설명듣고 서명했으니 책임없다..

어쩌고저쩌고..

네..알죠..잘모르시고 계약한 어르신잘못이라 하시겠죠

근데 계약내용 설명하시기전에 스마트폰은 어떻게 작동해야하고 원래 찾으시던 폴더폰하고는 이렇게저렇게 다르다는거 먼저 설명해주시고 판매하셨을수는 없었을까요?

진짜 도덕적으로 장사하셨음 좋겠네요

휴대폰은 쓰지도못하시고 아부지 의기소침해지시고 속상해하시는 모습 보니 화가 치밀어오르는데 사실 저도 잘 모르는부분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답답합니다..

오늘이 7일째라 오늘안에 해결못하면 안될것같은데..

세상이 어찌이리 각박해지는지..저도 나이먹는입장에서

무섭네요..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잠도안와서 글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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