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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퇴 조언 좀 해줘

ㅇㅇ |2023.04.08 19:30
조회 266 |추천 0
아침 일찍 학교가서 야자까지 하고 밤 늦게 집에 오는데도 수업 ㅈㄴ 못하는 쌤들이 절반이라 공부를 했다는 느낌이 안 들어
집에 와서 과외하면 12신데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친구관계는 괜찮고 재미있는데 학교 가는 행위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받아
국어는 문학은 걍 맨날 사담하느라 진도가 안 나가고 문법은 계속 이랬다 저랬다 날마다 설명 바꾸고 거기에다 틀린 거 알려줘놓고 정정 안 할 때도 많아…
수학은 계속 교과서 문제 풀이해주다가 부호 빠뜨리고 숫자 잘못보고 해서 계산 틀린 거 수정하느라 자꾸 몇 문제씩 다음시간으로 밀려
영어는 문법적인 거라고는 수식하는 부분만 체크해주고 맨날 내용풀이만 하고 넘어감
국사는 ㄹㅇ 교과서만 읽고 추가 필기도 자습서에 체크돼있는 거 그대로 해줘
통과 통사는 다 나름 괜찮으신데… 위에 적어놓은 과목 쌤들은 수업 질이 너무 떨어져서 진짜 미칠 것 같아ㅠㅠ 엄마아빠한테 슬쩍 떠보니까 그냥 내가 선행을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 아니냐고 화내던데 그렇다기엔 중학교 때도 선행은 똑같이 했거든… 똑같이 선행했는데 중학교 때는 이런 생각 한 번도 든 적 없었고 고등학교 와서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느낀 거면 확실히 문제 있다고 생각해…
자퇴하면 많이 후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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