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제 핸드폰으로
여러통의 전화가 걸려 왔어요.
학교 친구 엄마들께...
제 아이는 초등3학년 입니다.
수학시간에 수학책과 수학익힘
책 두가지를 펴고 수업 하던중
착각을 했던 제 아들은 수학을 풀어야
되는데 실수로 수학익힘을 풀었다
합니다.
그 모습을 보신 담임 선생님이
"너 그럴거면 학교 나오지 말고
집에서 혼자 공부해서 대학가~!!
지금까지 푼거 제다지워!!" 하며
언성을 높였다 하네요.
반 아이들이 다 보는
수업 시간에요. 아이들은 주눅들어
더 숨죽이며 수학시간을 마쳤다는
내용입니다.
집에 온 아들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평상시에 네가 실수를 많이하니?
혹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할때
잘 안듣니?등등... 아이는 왜 자기말은
안 믿어주냐며 대성통곡을 합니다.
똑같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는
사촌동생은 꼭 만나서 애기를 하라고
합니다. 전 어떻게 대처 하는게 맞는걸까요?
추가 설명을 더 붙이자면.
학기초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상담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청해서 상담했구요.
제 아들의 학교 성향을 여쭤보니
학습진도 잘 따라오고 활발하며 예의바른
아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