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남자 입니다.여자는 30대 후반 입니다. 10살 차이 납니다.3년 만났고 결혼하려고 준비중 입니다. 동거중이구요.
최근 회사에서 일이 생겨 급여가 절반으로 줄어서 세전 750 입니다.주식도 5년째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벌지도 잃지도 않는 수준이구요.
최근 회사 일이 한가해져서 일찍 퇴근하면 그럴거면 출근을 왜 했어? 퉁명스럽게 말했던 적이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출근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여진이 힘든 기색으로 퇴근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여친이 코인을 하는데 요즘 코인장이 좋았는지 수익이 좋다며 요즘 오빠 주식은 어때? 그러길래난 요즘 그냥 그래. 그랬더니 하던 주식 그만하고 코인을 해보지 않겠냐며 그러길래딱히 그럴 생각도 없고 할말도 없어 듣고 있는데이날 출근을 안하게 되어 쉬었던걸 알고 팔자 좋다? 라고 하네요.
최근 급여가 반토막 나는 바람에 좀 예민해져 있는데그런소릴 들으니 ...... 일주일 말을 안했습니다.
암튼 제가 살면서 팔자 좋단 얘기는 친한 형님들 혹은 어르신들께 가끔 농담식으로 들었던거 같은데 처음 여친에게 들었을때 뇌정지가 온거 같은 느낌.보통은 쉬어서 부럽다 라고 하지 않나? 팔자 좋다 ?지금 내 사정 다 얘기해서 알고 있으면서....... 빈정거리듯 말 할수가 있지?
이런식의 사소한 말로 인해 말다툼을 했었는데서로 언성만 높아지고 둘다 욱하는 기질이 있고 말로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 그런 사소한 말로 인해 기분이 상하면 말을 안합니다.
그런 말들을 주로 듣는 입장이라 하소연도 해보고 너가 이런 소리 들으면 좋겠니? 라고 협박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했는데 그때뿐이고 ....그래도 자주는 아니고 가끔
지난 추석 10일 전쯤인데요 .고향이 서울에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직 결혼 전이니 혼자 다녀올 생각하고 있었는데오빠 몇시간 걸리지? 5시간? 끔찍하다. 이러는 겁니다.추석날까지 끔찍하단 얘기를 3번 정도 하길래 같이 가달라고 안할테니 그런 소리 그만하라고 했더니 그런뜻 아니었다면서 ....운전하고 차에 갇혀있는게 끔찍하단 얘기였다고 하는데......
일찍 퇴근하고 티비 보려고 채널 바꾸던중 한프로에 고정된지 10초 정도 되었나?너목보 였는데 보려고 한 것도 아니고 노래가 나와서 채널 돌리는걸 잠깐 멈춘건데아직도 이런걸 보는 사람이 있네. 하는 겁니다.
너목보 애청자 아니었는데 기분이 살짝 나쁘더라구요.
아직도 이런걸 보는 사람이 있네? ....
뭐 이런식의 사소한데 심한 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예민한거죠?저런식의 화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죠?아니면 저는 어떻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빈점거림 딱 질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