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정도 친하게 지냈다가 연락이 갑자기 뚝 끊겨서 엄청 걱정했었거든 연락텀이 아무리 길어도 한두시간이었는데 한 삼일을 안 보길래 걍 개인사정 때문인가 싶은 동시에 엄청 좋은 애였어서 연락 끊긴 게 너무 아쉬웠었단 말임
근데 알고 보니까 나보다 두세살 많은 언니였는데 알바 마치고 집 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일이 그렇게 된 거였더라고… 그 트친언니랑 엄청 친했던 다른 지인이 카톡으로 부고 메세지 받고 나한테 알려준 거였음……
처음 그 소식 듣고 너무 충격 먹어서 그냥 모든게 다 거짓말 같고 안 믿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언니가 이 정도로 질낮은 장난을 칠 사람이 아닌 거야 소식 접하고 이틀은 안 믿다가 점점 상황이 다 맞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진짜 진짜 안 좋았었음 아무리 넷상이라지만 중딩 때 일이기도 하고 그땐 내 주변에 상을 치른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서 더 크게 와닿았었음ㅠ
그 언니는 아이돌 말고 배우 덕질했었는데 7년 전 일인데도 티비나 유튜브에 언니가 좋아하던 배우 영상 뜨면 그 언니만 생각나고 기분이 엄청 묘해지고 쓸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