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다시 당신에게 재회의 경우가 온다면지난번처럼 또 똑같은 방법으로 그냥 단순히 내가 더 잘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는 마음으로는 전혀 달라질게 없고, 결과 또한 헤어짐의 연속일수도 있어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사람들이 또다시 이별을 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면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고 말을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시 시작하는 마음의 시작은 그 상대에게서 기대거나, 기대했던, 사랑했었던 마음으로 다시 시작을 하는게 아니라 나와 상대가 어떻게 서로가 행동을 하는지, 마음이 어떤지를 평가하고, 이게 맞나 라는 마음이 더 크기에
아직은 서로에 대해 다른면을 볼수 있을수도 있다라는 기회?라 생각하기에 다시 시작을 하게 되는거 같다.
그렇게 재회를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또 똑같은 패턴으로 웃고, 웃으면 재밌게 지내는 모습으로인해 우리는 착각을 하게 된다.
이전에 이별의 상황과 다르게 우리는 서로 잘 극복했노라고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는 불편한 사실들로 인해 다시금 갈등의 씨앗이 올라오기 마련이다. 아, 이런 행동때문에 이사람은 싫어했으니 하지 말아야겠다.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힘들다고 했으니 하지 말아야 겠다 라고 서로 다짐했던 그 좋은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는 서로의 마음속에 언젠가 터질지 모를 시한 폭탄을 안고 살기 시작한다. 2번, 3번이나 헤어짐을 이야기 했는데 4번은 안그러겠냐라는 생각이 든다거나, 내가 원하거나, 상상했던 재회의 모습은 이게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될것이다. 본인들 스스로가 상상했던 재회는 좀 더 나은 사람들이 되어 서로에게 더 큰 믿음과 사랑으로 이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느 한쪽에서 붙잡아서, 붙잡혀 져서 다시금 재회를 하게 된것이라 할수 있다.하지만, 결국 어느순간 부터 자리잡게 되어버린 시한폭탄과 같은 어색함과 상대에 대한 눈치보기로 인해 상상하거나 예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전개로 인하여 '결국,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구나" , "헤어짐 후에 다시 만나는게 아닌 이유가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마음에서 확정으로 찍고 나면 결국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소위 말해 "미련 없음" 이라는 말로 그제서야 진짜로 헤어짐을 받아 들이게 되는거 같다.
사람은 고쳐 쓰지 않는다라는말이 무조건 맞다, 틀리다 라고 정의 할순 없지만
고쳐쓰지 않는다 라는 말을 부정하고 싶거나 그것을 뛰어넘고 싶다고 하면 자기 자신을 먼저 제일 아는게 좋은거 같다. 생각해 보면 연애를 할때의 나와 평상시에 나에 대해서 잘 아는거 같지만 보통의 다툼의 원인을 들여다 보면 싸우고 있는 내 모습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나아가 상대방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왜 그런지 알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답답해 하며 다툼을 이어 나가게 되는거 같다.
나부터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 정말로 생각보다 더 깊고 깊게 나를 알지 못한다면 재회를 하든 다음 연애를 하든 더 나아가 나의 일상이 되었든 결국 바뀌지 않게 될 것이다.우리는 그것을 두고 어쩌면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 라는 말로 애둘러 표헌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정리하자면, 다시 만나고 싶든 다음 연애를 하고 싶든 헤어짐에 있어 상대가 나에게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서 헤어짐까지 가게 되었다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그 의견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좌절하고, 그래 내가 다 못나서, 더 배려 못해서, 더 센스있게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못해서 라고 스스로를 좌절하되 너무 많이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회를 하던, 그도 아니고 연애중에 갈등이 있어 힘들다 하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 넘어갔던 내모습에 대해 반성하고묻고 따지고 넘어갈 부분에 대해서는 화를 내든, 좋은말로 이야기 하든, 반드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할 상황에 대해선 표현을 하는게 맞는거 같다.연애는 일이 아니고, 상황이 아니다. 사람이 하는 감정교류 이다. 일이나 상황에서 오는 잘못된 결과를 고치거나 수정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사람이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이기에 실수도 있고,소심도 하며, 눈치도 보는 것이다. 단, 맹목적인 무한 실수반복, 끝도 없는 소심한 행동과 말들, 매 상황마다 상대에게서 나오는 감정 표출에 휘둘려 눈치를 보는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말하지만, 사람이 하는 사랑이라는 감정교류이기에 좀 더 복잡하다 느끼며 어느 순간에는 이게 맞나? 이사람이 나에게 맞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지금 당장 상대방이 보고싶어 달려가서, "나 이제 부터 안그럴께 내가 더 잘할게" 한다 해도 상대방의 마음은 예전에 당신이 알던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이 아니란걸 슬프지만 인정했으면 한다. 단, 지금 당장 당신 스스로의 상황이나 마음이 누가봐도 바뀌었고, 정말로 깊어졌다 라고 남들눈에 보아도 그렇다 하면 지금 당장 돌아가도 좋다. 근데 그게 아니라면 시간을 줘라, 너 자신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도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한다라는 말에 공감하며, 동시에 바뀌는 사람들도 있다라는 말에도 공감한다. 연애이기전에 그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라 하면 우리들의 연애는 조금더 건강하고 성숙한 연애가 될지 모른다는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해져라, 마음이 건강하면,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도 좋은 분위기로 인해 삶의 변화가 있을듯 하다.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