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랑 남친이랑 둘이 가정적인 경제력이 차이가 많이나서 조금 걱정이야. 와 얘 왜이래 하지말구 일단은 끝까지봐줘ㅠㅠ
우리집은 일단 부족함 없이 자라긴했어. 그렇다고 부자 이런건 아니고 친할아버지가 부유하셔서 장남인 아빠가 그대로 이었고 엄마도 연줄이 많아서 취업도 쉽게 했던 케이스라 지금은 아빠 혼자만 일해도 오빠랑 나까지 용돈주고 케어하고도 남을 정도야.
근데 남친이 가끔씩 말하기론 남친네 가정이 그렇게 경제적이로 좋지는 않대. 어머니는 아침 일찍 일나가시고 아버님은 저녁 늦게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신대. 용돈은 따로 못받아서 알바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안좋아서 포기하는 게 많더라고
처음에는 서로 가정사니까 신경 안썼는데 데이트하거나 뭐 먹고 할때 제약 걸리는 것도 많고 남친이 자꾸 친구한테 돈빌리고 이러는게 싫어서 그냥 내가 다 내버리게돼. 우리 아빠 카드로 밥도 많이 사줬고 이번달 돈이 부족해보인다 싶으면 그냥 내가 내버려. 근데 며칠전에 영화 보기로했는데 남친 아버지가 쿠폰이 있어서 예매를 해주신대. 그래서 그렇구나 싶어서 예매 맡겼는데 하나밖에 없다구 내 영화값은 남친 통해서 돈 보내달래...ㅎㅎ
아버님 입장이나 남친 입장에선 당연한거지만 나는 내가 데이트하면서도 많이 부담했고 식비도 거의 내가 냈는데 계속 이러니까 조금 속상하긴하더라고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어ㅓ 새벽에 썼던글이라 이렇게 많이 볼지몰랐다.,,,
이후에 자세히 들었는데 남자친구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확 안좋았다가 이제 서서히 괜찮아지는 중이었다고 하더라고
데이트 할때 비용 거의 안나가게 하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어
왜 만나는 댓글도 많았는데 첨에는 취향도 아닌데 이상하게 내가 그냥 끌려서 먼저 연락했고 남자친구가 해바라기 성격이라 내가 금사빠인데도 잘 도닥여줘서 길게 만날수있었어
주작이라고 하는건 뭐...안믿으면 안믿어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