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ㄴ데 내가 공부를 ㅈㄴㅈㄴㅈㄴ 못하거든
양아치같은건 아니고 수업도 다 잘 듣고 수행은 잘 봄
수학학원도 다니는데 성적도 안나오고 그러다보니까 흥미도 잃어서 걍 거의 반 놓게된 케이슨데 예전부터 네일에 관심있어서 팁 붙이고 굽는스티커도 붙이고 하다가 올해초? 작년말? 쯤부터 본격적으로 재료사서 했단말임 근데 엄마가 보기에 재능있어보였는지 네일학원 다녀보는거 어떻겠냐, 나중에 샵 차려주겠다고 해서 좀 고민해보다가 다니고 싶다고 했음
근데 곧 시험도 있고 공부 아예 놓는건 아닌것 같고 졸업하고 다니라는거임 근데 난 솔직히 샵이 너무 박봉이기도하고 걍 빨리 창업해서 자리잡는게 목표라 올해안으로 자격증따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무, 드릴, 아트같은거 수업 다 듣고 틈틈이 연습하면서 마스터하고 싶단말임 그리고 내년부터 알바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이렇게 말했더니 방학때부터 다니는걸로 합의 봤거든
근디 엄마가 공부 놓지 말라는 이유가 나중에 내가 대학 다니고 싶을 수도 있어서라는데 난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거나 앞에 나가서 노래같은거 하는 성격이 못된단말임 그래서 그런거 때문에 대학 안가고 싶다는 생각도 몇번 했을정도고 샵 운영하다가 대학가면 20대 후반일텐데 늦게 대학 들어가서 튀고 싶은마음도 없음
차라리 갈거면 학점은행제 이용해서 가고 싶은데 엄마가 학점은행제를 이해 못하고 그거랑은 다르다, 회사가면 인정안해준다 이런식으로 말하거든
그리고 난 한번 네일쪽으로 틀면 트는거지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어차피 성적도 너무 안좋아서 걍 학원 그만두고 그 시간에 네일이 하고 싶단말이야
이거 그대로 엄마한테 말하면 많이 화내실까? ㅠㅠㅠ 솔직히 난 공부랑 너무 안맞는것 같고 매번 똑같이 성적 안나오는데 그걸로 매 학기마다 싸우는것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