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월26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축산물제조업 생산관리 경리로 9개월차 근무 중 6월15일부터 같이 일하면서 잘지내던 회계경리 신대리가 저와 갑자기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하고 평소와 달리 냉랭한 기운이 흘렀습니다. 당연히 이유도 모르고 답답해서 점심먹고 "혹시 대리님 오늘 기분 안좋으세요?오늘은 말도 없으시고 제가 대리님한테 실수한거 있어요?"이렇게 물었습니다. 참고로 대리는 저보다 9살많고 50대 후반입니다. 그랬더니 왈"그렇게 보여요? 아무일없어요!~절대로 없어요!"강하게 부정하는게 분명 저한테 뭔가 불만이나 꽂인게 있는듯 했으나 정색을 하니 더이상 물어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음주 월요일이 되니 계속 인사 정도는 하지만 나랑은 말을 섞지 않았고 나또한 말걸고 분위기를 풀려고 해도 다가가기가 힘겹고 조심스러워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맨날 마주보고 밥을 같이 먹는데 갑자기 내옆자리로 와서 밥을 먹었습니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이제 나랑 마주보고 밥도 먹기 싫은가 보구나부터 시작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에 아주 취약합니다. 그러고 나서 양치하러 갔더니 오른쪽눈에 핏줄이터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후로 계속 내옆에서 밥을 먹으니 그때마다 소화가 되지 않던 중 금요일 점심때는 막혀서 음식물이 넘어가지 얺아 결국 거의 못먹고 버리고 사무실에 앉아있었습니다. 이래선 도저히 회사를 못다닐것 같아서요. 다시 신대리와 얘기해서 풀려고 밥먹고 오는 신대리에게 얘기 좀 하자고 했더니 전혀 영문을 모르겠다는 의아한 표정으로 회의실가서 얘기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내가 "대리님 뭐 때문에 저랑 말안하세요?"물었더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얘기하세요. 내가 이래서 얘기 안했던거라"고 하면서 본인이 나한테 속상한게 3가지가 있는데 그걸 말하는데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해서 너무기가 막힌 얘기라 내가 본인을 무시해서 그런말했고 자긴는 그런일 당할 사람이 아니라는데, 이유가 첫째로 2달전 이직하려고 괜찮은 회사에서 면접보러 오라했다는 전화받았다하니 대리님이 회유해서 계속 이회사 다니기로 했다는 얘길했더니 갑자기 진짜내가 가지마라고 해서 안갔냐고 물어보길래, 대리님 영향도 좀 있었다했더니 자기 원망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고 두번째는 새로 직원 들온사람 서류받아 달라는거 "받아 주면 되죠. 뭐"이렇게 기분나쁘게 말했고 세번째는 여기 오기전 제가 경리업무를 해서 이전 직장에서는 오전에 2~3시간 일하면 다 끝내고 편하게 잘지냈다고하니 자기 업무에 이러쿵저러쿵 말한다고 기분나빴던거 3가지를 얘기하는데, 정말 이유같지않은 이유였고 진짜 이유는 숨긴듯 보였고 내가 "대리님 저라고 대리님한테 기분나쁜게 없었겠어요?그렇게 다 따지면 저는 10가지도 넘겠어요."카니 그럼 왜 얘기 안했냐합디다. 그래서 "사람이 그런걸 피곤하게 가슴에 다 담아두냐고 잊어버리고 그렇게 사는거죠?그리고 난 평소대로 말한건데, 대리님이 나를 밉게 볼려고 하니 내하는게 다 미워보이는거 아닌가요?"하니 갑자기 내보다 더 흥분을 하면서 소리꽥꽥지르며 "더 이상 말하기 싫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습니다. 언성을 높였으니 사무실에 남자직원들도 다 듣게 되었고 저한테는 아무도 안물어보고 경리차장이 신대리와 1시간가량 얘기하고 들어오는듯 했습니다. 직접나가는걸 보지 못해서 짐작만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퇴근하고 26일 월요일 이전보다 더 안좋은 사이로 출근후 냉전이 시작됐습니다. 보아하니 신대리가 피해자코스프레를 했는지 사무실분위기가 내혼자외딴섬에 있는 기분이였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갑자기 목이쪼여오고 따갑고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이 공간을 벗어나야겠다, 아니면 죽겠다라는 생각이 엄습해오며 짐을 챙기고 부장님께 더이상 일못하겠다고 했더니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위에서 말한 3가지이유로 대리가 나랑 말하고 싶지 않다고하고 나는 심한스트레스로 지금 여기있다가는 죽을것같다고나가겠다고하자 처음엔 이렇게 나가면 어쩌냐 인수인계하고 가야지하더니 숨을 못쉬겠고 죽을것같다고 못하겠다하니 기다렸다는듯이 사직서를 밖에서 경리차장이 들고 있고 부장이 받아서 다 적고 가라해서 적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회사만 나오면 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가라앉을 줄 알았는데 6일째 가슴에 구멍이 난거처럼 응어리에 목이타들어가듯 누가 조으는것같은 이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계속 더 가중이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마음이 풀리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자의로 나왔지만 타의에 의해 견딜수 없는 고통으로 어쩔수없는 퇴사이였고 우리나이로 50세라 이제 취업도 거의 희박한 상태라 더 불안한거 같습니다. 해결책을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