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축제 전면 취소
울산에서 열리던 레저축제에서 안전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진행 중이었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서 안전요원 A씨가 수경을 찾아주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후 2시 10분쯤으로, A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이 끝나고 다음 경기를 앞둔 쉬는 시간이었지만 “수경을 잃어버렸다”는 한 초등학생의 신고에 동료 안전요원 1명과 함께 수경을 찾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A씨와 함께한 안전요원은 바다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생존수영 경기장 부표 옆에서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졌다.
이 사고로 인해 오늘 예정되어 있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은 전면 취소됐다.
해경은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평소 앓는 지병도 없었다고 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