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100일되는 20대 여자야. 남친은 나보다 5살이 더 많음.
근데 최근에 우리가 처음으로 싸우게 되었는데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2-3일째 고민 중
어떻게 된 일이냐면 곧 있으면 군대 가는 친구가 있어서 간단하게 얘기하면서 맥주 한 잔씩 했어.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친구 한명이 내 전남친을 데려온거야...(나랑 내 전남친 친구들이 한 친구 그룹이어서 항상 다같이 놀았었어) 이 전남친을 말할 것 같으면 내가 제일 아파했던 놈이여서... 이거를 내 현남친은 이미 알고있고.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 우연히 알게 됐는데 그 오빠가 너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서 내가 마음을 열었었어. 아무튼 나는 전남친을 보자마자 바로 그자리를 떠났고 바로 집에 갔거든..? 근데 이 얘기를 남친한테 말하고 나는 내가 자리를 바로 떠났다고 말까지 했어. 하지만 갑자기 나보고 화를 내는거야. 어느정도는 이해는 해. 나라도 오빠가 전여친을 친구들이 데려왔다고 하면 조금 기분 나빴을거야. 하지만 지금 대화의 논점이 자꾸 내가 전남친이랑 술자리를 했다는 것을 깔고 대화하는 느낌이야. 그러면서 내게 신뢰를 잃었대... 아니 솔직히 내가 잘못한거는 없지않아..? 내가 한거는 전남친이 자리에 나타나자마자 자리를 뜨고 집 간 것 밖에 없는데. 뭐 평소에 내 이미지가 어떠길래 친구들이 전남친을 데리고 오냐 등등, 처신을 잘 못한다. 이런 말들에 내가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거든. 일단 생각 정리한다고 연락을 나중에 한다고 했는데 나는 정말 뭘 어떻게 해야 됬는지 잘 모르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대처를 한 것 밖에 없는데 내가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수도 없는거고.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