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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잘안오고 자다가 깨고

불면증 |2023.07.21 03:39
조회 456 |추천 3
흔히 말하는 도태남인데요.

불면증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일은 힘든데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정신이 몽롱하고 어질어질하고 가끔 꿈인지 현실인지 헛갈리기도 하고 술 만취해서 잠들어도 잠시뿐 2시간 자다가 깨고.

울화가 치밀어서 살수가 없네요.

나름 목표가 있어서 그것만 바라보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사치라고 생각해서 거의 안만나고 한달에 1~2일 쉬면서 힘들게 일해서 벌은 피같은 내돈 내목숨같은 돈 사기로 날리고 사람이 싫어지네요.

누가 친근하게 접근하면 이것도 사기꾼 아닌가 의심부터 하게되고요.

밖에 나가기도 싫고 몇달째 집에 틀어박혀서 음식도 시켜서 먹거나 굶고 라면 반개 끓여서 하루 먹고 위장에 들어가는건 술밖에 없네요.

동포라고 잘해줬는데.

혹시라도 한국에서 차별받거나 실망하거나 상처받을까봐 무지 신경써줬는데.

이꽉물고 돈벌겠다고 성공해보겠다고 착실하게 생활했건만 하루아침에 물거품 됐네요.

몇년을 같이 숙소 생활하면서 가족처럼 터놓고 지낸 동료이자 친구였는데요.

설마 나한테 이럴리가 없는데, 에이 돌아올꺼야, 혹시 뭔일생겼나?

지금도 실감 안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나?

몇달만 더 기다려보고, 신고하고, 그것도 안되면 심부름센터에 의뢰해서 잡히면 가만 안둔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좋은 사업있다고 동업하자고 하거나 투자하라고하면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

특히 비밀이 새나가면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한다면 100%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은행에 묶어뒀다가 사업할때도 지인들하고 의논하고 서류 꼼꼼하게 체크하고 확실하다 싶으면 시작하세요.

왜하필 나냐?!!!

여유있는 사체업자들한테나 사기치지 같이 힘들게 노가다 하면서 얼마나 고된지 알면서 내돈을 사기치냐?!!!!!

여권도 없는걸 보니 중국으로 날랐나본데 전화기는 왜 꺼놨냐 해명이라도 하고 뭣 때문에 사기칠수밖에 없었는지 알아야 될꺼 아니냐고.

지금도 울화통 터진다.

지금도 라면 반개 끓여서 깡소주 마시고 있다가 세상 하직하고 싶은 마음에 몇자 끄적이고 있네요.

난 왜이렇게 한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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