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속물인지.. 된장인지... 확인좀요..

머야 |2023.07.25 17:57
조회 32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7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저희는 그 흔하디 흔한 기념일 조차 없어요. 처음 사귄날짜가 애매하기도 하고 제 성격도 100일, 200일, 300일, 1주년.. 2주년 이렇게 챙기는 스탈도 아닙니다. 남자친구도 그렇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내고 보니.. 기념일 하나 없는게 아쉽기도 해서 1년중에 각자 생일 만큼은 잘 챙겨주자고 얘기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제 생일을 놓치거나,, 제가 삐지고 화내고 하니까 다음날에 챙겨주는 식이에요..이 부분 때문에 울고 불고 많이 했네요.ㅋㅋ.. 매년 이 점이 저에게는 속상해서 항상 싸웠었고 이 일로 인해 헤어지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미리 얘기했어요.. 한달 뒤에 내생일,.. 2주뒤에 내 생일.. 이렇게요..ㅋㅋ 사전에 미리 싸움 방지 차원이였어요..저도 생일을 크게 챙기지는 않지만.. 그냥 남친이랑은 좀 챙기고 싶은 마음이 커요.. 저에게는 기념일 같은 느낌이거든요..;;
올해도 미리 공지했죠ㅋㅋㅋ.. 그러다 드뎌 제 생일날..  친구들 카톡으로 생축 하면서 바쁜데 잊지 않고 챙겨주더라구요.. 그런데..남친은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 할말 없냐니까 그제서야 생일 축하한다고..ㅋㅋㅋ  그 정도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저녁도 사줬어요.. 제가 좋아하는 샤부샤부 ㅋㅋ다 좋았죠..ㅋㅋㅋ
이제 드디어 나도 선물 받는구나 하고 사실 내심 진짜 기대했어요.ㅋㅋㅋ 그 선물은... 두둥탁.. 무선 충전기 4 in 1 이에요... 전 사실 업체에서 받은 사은품인줄 알고 좋다고 했는데.. 제 생일 선물이라고 하네요.. 삼성도 아닌 애플도 아닌 FUJI였고 에코백도 있던데.. FUJI INVESTMENT .. 머시기 적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걸 돈주고 샀나 싶기도 하고...어떻게 매고 다니나.. 싶기도 하구요..
진짜 업체에서 받은 선물을 나에게 줬나??...설령 돈주고 삿다고 해도...ㅋㅋㅋ 7년을 만났는데 내가 3만원의 가치인가?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모델 검색해봤어요..';;; 2만원 채 안됨..)
선물인데 고맙다고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눈물도 나고.. 서운하기도 하고..ㅋㅋㅋ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하구요.. 평소에 받았음 좋아할 선물도.. 뭔가 생일날 이렇게 받으니까 속상했나봐요...
하지만 은근 내색 하면서 실망스러워 하니까 남친은 저에게 물질적이라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은 다 고마운건데... 워치도 없는 사람한테 4 in 1  무선충전기.?? 사실 실망했어요...
제가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