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저는 20살 중반이라는 빠른 나이게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없다보니 할게 많아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던 중 결혼식 3일 전 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너 나랑 언제만나? 결혼식 이번주더라. 근데 왜 나한테 청첩장 안줘?
저는 당황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친한 친구도 아니고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사이었어서 단톡에 모바일 청첩장을 진작 보낸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단톡에 청첩장 보냈다고 하니, 자기는 단톡을 보지 못했다며 보통 친하면 만나서 준다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러곤 자기는 이미 그날 약속이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며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그 친구에게 연락 한번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친구에게 그 친구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결혼식 당일, 식장에 온 다른 친구들과 연락을 해 카페를 같이 갔다는 말을 듣는데 황당했습니다. 사실 누가봐도 일부러 안온게 한 눈에 보였으니까요.
그러나 그 친구와 함께 모임을 하는 다른 친구들은 다 시간을 내서 결혼식에 왔기에 고마운 마음에 밥을 사주고 싶어 단톡에 만나자고 밥을 사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자기도 오겠다는 말을 하며, 옆에서 물을 먹고 있겠다 하더라고요..자기 빼고 만나면 무슨 말이라도 할까 불안한건지...
저는 너무 황당해서 말을 잃었고,,지금도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솔직히 그 친구 보고싶지는 않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