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으로는 절대로 두기는 싫지만 좀 생긴건 괜찮게 생겼는데 애가 누가 때리는 시늉만 해도 겁에질린 표정이고 내가 좀 화난 표정으로 떽떽 거리고 꼬집는 시늉만 해도 울상이 되면서 벌벌떠는 애인데 나는 이런 스타일이 좋아서 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데 얼마전 친구들이랑 놀이동산 e월드를 갔지만 거기서 롤러코스터 타다가 애가 막 비명지르고 노이로제 걸리는거야.
그 모습에 좀 찌질해보이지만 욕도 못쓰고 나쁜말이라곤 전혀 하지를 못해서 귀엽고 잘 챙겨주고 싶은데 또 한켠으론 외면하고 싶기도 한데
너네들 생각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