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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존잘예들이 능력좋으면

크림빵니아 |2023.08.06 19:56
조회 3,412 |추천 8
왜 안좋다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갔는데
몇년사이에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
물론 내가 이쁘고 잘생기진 않았고,
그래서 이쁘고 잘생긴애들이 능력도 좋으면
좋은거아닌가? 라고 좋은게 더있으면 좋은거지
무슨 말도안되는 얘길하는거지?라고 생각하고
바보같은 얘기라고 생각했어
근데 내가 직장다니다가 코로나이후로 점점
매출도 줄어들고 작년부터 적자가 심해져
정리해고되고.. 생전 안해보던 택배 상하차일을
하게 되었어
아무래도 다른일보다 힘든만큼 일당이 더 높아서
한게 컸어
그래도 여자다보니 괜찮을까?라고 두렵기도했는데
막상 하다보니 힘들긴해도 괜찮은 사람들과 하면
나름 스트레스덜받고 몸이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버틸만 해서 다닐수 있었어
전 직장에선 몸이 편해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던
편이라 그래도 정신적으로 덜 힘든느낌?
난여자라서 주로 상차 정리해주는걸 하게됬는데
첨이 서툴렀지
몇주지나고보니 그런대로 익숙해졌고
남자들이 주로상차했는데 해주라는것만 내가 해주면
잘터치도 안하고 불만없더라고
가끔 정치질하고 일도 못하면서 남한테막
뭐라고하는 강아지새기들이 있었지만
10명중 3명 그정도라서
전직장 스트레스에 비하면 괜찮았어
나름힘든것만 제외하면 익숙해지니깐 괜찮았어
작년1월부터 다녀서 지금까지 1년7개월정도 다녔어
그런대로 잘다니고 있었는데 딱한명
정말 일잘하는 남자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미배치인지 지원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일한적있었어
내가 일한지 얼마안됬을때 만난거니깐 작년1월아님 2월달에 만났을거야
그때 진짜 높은차를 배정받았는데
그걸 다른남자분은 위까지 못쌓아 일반 샷시나 11톤보다 훨씬 높은거라 위까지 못쌓는데
그남자분은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데
그걸 다 던져서 잘쌓았어
아마 내가 수백명이랑 같이 일했던 남자분들중에서
제일 일잘했을거야
빠르고, 높은차조차 그냥 던져서 다 이쁘게 쌓으셨었고
그렇게하는데도 남들보다 더 물량은 차에 더많이 쌓았어
예를들자면 남들은 2000개도 안들어가는데
그남자는 2000개는 그냥 넘겼던걸로 기억해
왜 더기억이 더남았었냐면 얼굴이 진짜 귀엽게 생겼었어
착하다라고 얼굴에 써있는 얼굴인데 진짜 귀엽게 생겼는데
실제로 나한테 진짜 착했어
정말 천사였던 이유가 나 일한지 한달쯤? 그정도라서 그래도 열심히 일했는데
그남자분이 웃으면서 편히 일하라고 괜찮다고
그러면서 다른남자들이랑 다르게 자기가 빠르게일하고 어느새 내가 정리한걸 가져와서 내가 정말 편햏고
내 마음도 편하게해주었어
정말 빨랐어 그만큼 일잘했는데....
그분이 다른반에 있다는걸 최근에 알게됬어
나도 1년지나니깐 이래저래 정보가 생기고
다른반에 아는사람들도 있어서 얘기들은것도 있고 혹시나싶어 그남자반 있는곳에 쉴때가서 본적도 있었어
근데
내가 본건 나랑했던 그 남자분만 일빨리하고
같이 하시는 남자분은 일느리게하고
귀여운존잘남자분 같이 일못하고 부려먹는게
보이는데
그 같이하시는 남자분이 나랑했던 그남자한테
뭐라고하고 하는걸 봤어
아무리봐도 같이하시는분이 나랑했던남자분때문에
편하게하고 이득보고있으면서 별걸아닌걸로 뭐라하고
그러는데
그걸 라인안에서 차안에서 둘이 어떻게하는지
내가 보았으니 안거지
다른사람들은
차안에서 어떻게하는지 모르니깐
욕먹는 귀여운 남자분만 계속
잘못한것처럼 보였어


이게 좀 이상해서 그남자분이 있는반에 내가 알고있는분이 있어서 물어보니
그 귀여운남자가 뭘잘못하니깐 혼나는거지 했어
내가 본건 그게 아니었는데
차안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니 그딴소리를 하니깐
나도모르게 얼탱이가 없었어
그러다가 며칠전에 우연히 우리 흡연장쪽에
그일잘하는 남자분이랑 마주쳐서 아는척하고
오랜만이라고 말하니깐 처음에 어리둥절해하다가
아 작년에 같이 한분인가요?라며 기억이 난 모습이길래
걱정반 진심반으로 그분한테
작년에 같이 일했을때 정말 고마웠다고
오빠라고해도되죠? 하고 오빠처럼 일잘하는분 못봤다고
그런데 오랜만에 보니 얼굴안색이 안좋네요?
담배도 그것때문에 피냐고 물어보니깐
그남자분이 말이라도 고맙다고 ..자기잘하는거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하고..
여기일하면서 스트레스받으면서 담배피기시작했다고
원래 잘안핀다고 그렇게 말하길래
누가 오빠를 괴롭혀요? 오빠보다 일잘하는사람
전 못봤는데..이렇게 말했거든?
그러니깐 그남자분이 한숨 푹쉬면서
자기가 봤을땐 혼날게 아닌대 혼난다고
다른사람들은 놀든 뭐하든 혼내지도 않는데
자기한테만 혼낼게 아닌대 혼낸다고
그런데 자기만 그렇게 당하니깐
사람들은 그걸 혼날만 하니깐 혼내지 이렇게 본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내가 그남자분한테 얘기했어
혹시 같이 일하시는 남자분이 오빠보다 나이가 많아요?
라고 물어보니 자기보다 형님이라고
얘기하시길래 혹시 그분이 관리자분들이랑
친하지않아요?
그리고 오빠가 그런이미지다보니깐 챙겨주지않아요?
그분이 오빠 챙겨주죠?
그러니깐 내예상대로 챙겨준다길래
오빠 그건 챙겨주는게 아니에요
챙겨주는거지만 오빠 이용하는거에요
오빠보다 일잘하는척하고싶고
오빠가 일잘하고 착하다보니 그걸 적절하게 이용하는거에요
라고 말하니깐
그남자분이 충격먹고 에이 과장아니야?
그래도 나 챙겨줄려하는데
그러길래
그형님이라는분이 오빠를챙겨줄지도 모르지만
그런이면뒤엔 오빠를이용해서 편히다닐려는거에요
저번에 오빠일하는거 궁금해서 쉴때 오빠라인쪽알게되서
봤었는데
그형님이라는분은 일느리게일하고
오빠만 죽치고 일하면서 오빤 말한마디 못하잖아요
그걸 이용하는거에요
그러면서 뭐라할것도 아닌데 뭐라하는식으로오빠를
문제있는것처럼 교묘히하고..
아마 다른사람들보다 오빠한테 몇배로 뭐라할거에요
애매하게 말이죠
이렇게 말하니깐
그오빠가 하는말이 형님이 그반에서 인정받고 그러니
어쩔수 없다 그러길래
오빠 그게 정치질이에요
오빠만 문제되잖아요
관리자들입장에선 오빠 케어해주는걸로 아니깐
절대 오빠이용하는걸 모를걸요?
그게 이용하는거에요
이러니깐 조금 충격먹은 얼굴로 돌아갔었어


이런얘길 왜썼냐면
누구나 당하는걸 알만한 내용인데
그오빠같이 착하고 일잘하고 얼굴도 귀엽고잘생기면
그런능구렁이 남자들한테 바보같이 당하고
또 그런능구렁이들이 알고보면 이미지도 좋아서
만만한 그오빠한테 그렇게하는걸
아무도 모르는게 나한테는 충격이었어
그냥 잠깐 일구경갔을때본것만해도
그오빠만 드럽게 고생하는걸 아는데
그반에선 그오빠만 욕먹는건..
정말 사람들의 이기심질투 그리고
남보다 인정받고싶은 욕구등이
결국 정치질로 그런착한 남자분도
그렇게 열심히 일잘하는 남자분만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거리는게
너무 역겨움..


우리반이 낫지 그 귀여운존잘 남자반으로
는 가기싫었어 그렇게 사람을 이용하는걸
내두눈으로 보니깐 왜 몇몇사람들이 그반을
욕하는지도 알게되었어

그남자분이 정말 정신차리고 그반 나오기를
원해
아마 계속 별거아닌걸로 그남자분만 욕할게
보이거든

진짜 드럽고 치사하지 않아?
왜 존잘예들이 능력좋으면 힘든건지 알게
었어
착한걸 역이용해서 지들수준으로 끌어내리다못해
이용하는사람들 투성이니
그오빠처럼 당하는사람들 또있을텐데

만약 cctv로 소장님이 봐야하는 중요한곳 아니면
그오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아무도 모를텐데
차안이 밖에서 보이는것도 아닐테고
그러니 그걸 이용하는 거잖아
참드러운 세상.. 우웩....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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