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4년 결혼2년좀 안된 여자에요.
뭐… 의견 듣고싶다기보단 .. 싫어서 써봐요 …ㅋㅋㅋㅋㅋ
제겐 남편측으로 알게된 친구가 있어요
뭐 두커플다 연애할때 박터지게 싸워도보고 달달하게 지내도보고 남들처럼?만나다 결혼했다 생각해요.
문제는 그친구가 임신하고부터 이상해졌어요
계획임신이었고 정말 마음으로 축하해줬어요
근데 임신하면 호르몬때문에 많이 예민해지잖아요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었던거 같긴 한데..
예민해도 너~무 예민했고 “주변에서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좋다는데 그말도 듣기싫다 , 난지금 내가제일 힘든데 다들 지금이 좋을때라는 식으로 위로해주는것도 듣기싫다”며
뭐랄까 점점 주변 사람들을 험담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 정확히 예를 들기가 좀 힘드네요..
그냥 임신때부터 징징대는거 듣다가 지쳤어요ㅠㅠㅠ
아마 그친구 남편이 많이 무뚝뚝하고 공감을 잘 못해줘서 그런지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털어놨던거 같아요
근데 갈수록 본인 주변사람들 험담을 많이 하더라구요…
엄청심한 험담이 아니고 그냥 애매한 뒷얘기 … 그치만 확실한 뒷얘기 ㅋㅋㅋㅋㅋㅋㅋ제가 모르는 사람들이라 처음엔 그친구말이 맞겠거니 하며 들어줬는데
며칠뒤엔 sns 스토리에 본인이 욕한 친구들을 태그하며
놀러갔고 , 선물받았고 , 고맙댜며 같이 사진찍어 올리더라구요
그냥 지인이 아닌 꽤나 많이 친했던 친구들을 욕했던거에요!!!!
그때부터 띠용스러운 생각이 스물스물 자라났습니다
다들 매우친한 친구들 험담 하시나요…?
저는평생친구험담은 절대안합니다 ㅋㅋ 서로면전에다 말하면 말했지 뒷담은 안하는게 제 신조입니다..ㅋㅋ
진짜 문제는 출산을 한 이후에요
출산해보니 남들말처럼 훨씬 더 힘들었고 폭풍 육아에 지쳐가는게 보였어요
육아를 하다보니 주 뒷담이 친구에서 남편이 되더군요.
그친구 말로는 부부싸움하면 남편이 하는말이
“집에서 애만보는데 뭐가힘들어?”
“남자도 밖에서 열심히 돈번다고 힘들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하네요.. 최악이지요 , 거기다 싸움이 커져갈때면 “그럼 내가 애 볼테니 나가라. 됐고 내가볼게. 내가한다. ” 라고 크게 고집피우며 끝까지 본인이 보겠다며 “이게뭐가힘든데”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네요 ..
너무너무 충격적이고 화나는 얘기들이었어요
이런 남편의 험담이 몇달은 지속되었고…
매일은 아니지만 연락될때마다 열심히 들어주며 위로해줬죠
근데 유선상으로 연락할땐 몰랐는데 만나서 이친구화법을 쭈욱 듣다보면 또다시 갸우뚱하는게 생겼습니다..
대화의 순서가
최악인남편의행동먼저말하기-> 위로받기->조언받기
->조언해도 안통한다 내남편은 아무도 못고치는 쓰레기다-> 결국 남편험담 같이해줌
-> 그러고나면 마지막에 ”근데남편이 ~해서 화날만 하긴했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자면
‘내남편 어떤여자 다 지나갈때까지 문잡고있어줬다?’ 라고 먼저말해요. 그얘기 딱들으면 부글부글하죠ㅋㅋ
근데 한참을 다 듣고나면… 그여자가 장애가있으신 분이었던거죠 .. 같이 뒷담하던 제자신도 아차싶어지는 …ㅋㅋ
본인의 행동으로 인한 잘못이나,
본인이 남들과 비교해댄거.. 화났을법한 원인들은
아예 이야기하지 않거나 맨 마지막에 짧게 얘기한단거에요
이런 대화 몇달을 들어주다보니 싫어지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친한친구들도 그리 뒷담하는데
제이야기는 2000000000프로 하고다녔을거같고 ..
그래서 짧게들어주거나 대충들어주고 아니면 그친구편 안들어줬어요.. ㅋㅋ 그랬더니 역시나 저에게 서운한티를 내비춥니다. 다른 누구와도 싸운적있는데 잘 풀었다며 저에게 슬쩍 운을띄워요… 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싫어서 칼같이 “미안하다” 고 먼저 사과한뒤 일방적으로 피했습니다.
근데 그친구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제 칼같은 미안함에 진심도 우쭈쭈도 공감도 없었기에 그마저도 짜증났겠죠 .
그렇게 그친구와는 그이후론 어떤 연락도 하지 않는데요
남편 생각해서 ”미안하다“하고 가식적인티 팍팍내며
사과아닌 사과를 하긴했지만
팩폭 못박고 연을 끊어버려서 생각할수록 부글부글 하네요 ..
혹시제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전 누구를 미워하다보면 내가꼬이고 이상해서 그런가 싶어서
제성격도 돌아보게돼요ㅠ착한건아니고 소심한거에요
아근데 그친구가 정말 이상한거같고 .. 대충그렇게 연끊어서 다행이겠거니 할래도 ㅋㅋㅋㅋ 자꾸 화가나요
이 이야기 2년정도를 참았다 터뜨린거라
남편한테 하도많이해서 ㅋㅋㅋㅋ 이제 더 말하기 미안해서 여기다 써봐요…
제가이상한부분이 있다면 그런부분도 지적해주세요 쫌 덜미워할수있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