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1이라 9시에 학교가서 7~8시까지 학원에 있다가 집옴
집오면 거의 8시? 늦게끝나거나 하면 8시 반
진짜 늦게오면 9시에 집 도착할때도있음
근데 엄마는 폰을 항상 11시에 걷음
내가 초중딩도 아니고 알아서 한다는데 아랑곳하지않음
오늘 엄마 일가고 학원도 마침 쉬는날이라 일어나자마자 숙제 좀 해놓고 폰하는데 갑자기 폰압한다고함
사유는 어제 11시 반까지 해서…
이번주 월욜에 개학하고 너무 바빠서 일주일동안 스크린타임 보면 2~3시간 찍힐정도로 폰 진짜 안하고 살았는데 어제 11시에 엄마가 잠들어서 좀 오버했더니 그거가지고 오늘 폰압
숙제도 꼬박꼬박 해갔고 학원 단어도 잘 외우고 학교 공부도 중상위권인데 왜이렇게 엄격한건지…
오죽하면 제일 부러운애들이 새벽에 폰하는 애들임ㅋㅋㅋ
중딩때는 버킷리스트에 친구랑 새벽에 통화하기 이런거 있었음
엄마한테 진지하게 각잡고 할일 다 하는데 왜 폰압하냐 해도 돌아오는 답은 ‘2시간이면 충분하다’ 임ㅋㅋ
2시간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쓸지 모르겠다
나도 보고싶은 영상도 있고 게임도 하고싶고 친구랑 연락도 해야하고 전화도 하고싶은데 이 모든걸 어떻게 2시간 안에 다 하냐고
결국 지금 집 나와서 넷플 밀린거 보는중임
엄마가 심각성을 느꼈는지 들어오라고 폰 해지한다고 협박했는데 진짜 들어가기 싫다
이거 어떻게 해야함? 말 절대 안통해
학교생활도 잘 하고있고 중딩때부터 쭉 85점 아래로 내려간 과목도 없음
그냥 폰 없이 자연인으로 사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