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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의 흔적

더지공주 |2023.08.21 21:58
조회 10,649 |추천 2
전여친 동거흔적과 물건들 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받다가
헤어질뻔 했던 경험이 있어요.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어느정도 있었다는 걸 알게되어
(전여친과 정말 성향이 달라 힘들었는데 살면서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게되어 지금 너무 행복하다구....)
다시 관계회복 후 단단해졌는데요.
(그 이후로 전 여친의 흔적들을 싹 정리했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스노클링하러가기로 해서
아쿠아슈즈를 사려고 이것저것 보는데
“집에 오빠꺼 말고도 (사이즈) 작은 것도 있는데 아깝잖아~
그것도 다 내가 산건데”라며
굳이 사지 말고 신으면 어떠냐는 뉘양스로 말하는데
머릿 속이 하얘지더라구요.
한 참 스트레스받던 시기에 전 여친 인스타 염탐했던 적이 있어서 남친이 말한 사이즈 작은 베럴 브랜드 아쿠아 슈즈가 커플템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던 상태라
저 말을 듣는 순간 뭔가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어요.
아주 예전에도 집에서 신는 (누가봐도 커플템) 슬리퍼를
발바닥 시려우니까 계속 신으라고 했는데
제가 계속 안 신으니까 새로 사뒀더라구요.

여러분 한 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이 관계를 정리하는게...맞을까요?

아무리 서로 잘 맞고
남들도 맨날 얘기하는 ‘전여친 물건 자체가 아웃오브관심’
이라고 하지만
트라우마처럼 앞으로 저를 힘들게 할 것 같아서요.
분명히 괜찮은데 안 괜찮네요.
추천수2
반대수34
베플ㅇㅇ|2023.08.22 11:22
전여친과 정말 성향이 달라 힘들었는데 살면서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게되어 지금 너무 행복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믿네 아쿠아 슈즈도 돈 아까워서 전여친꺼 신으라는데 지능 어쩔거야 진짜 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3.08.22 11:33
잘 맞는다고 했지 더 사랑한다고는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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