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도 말하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네요.저는 31살이고 모아둔 돈은 왜 모일 때마다 나갈 일이 생기는 지ㅋㅋ부모님이 갑자기 빚이 있다고 얘기하던가 (학업으로 인한)아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편입해서 방통대 졸업했는 데 2년제는 부모님이 내주셨거든요.나름대로 장학금 받고 다녔다고 생각했는 데 3남매다보니 별 수 없죠 뭐.차를 바꿔야하는 데 돈이 없대서 돈을 내주고 생활비가 부족하대서 자질구레하게 먹는 비용은 다~ 대다보니 모이질 않더라구요.
여튼 솔직히 5백있어요
올해 많은 일이 있었는 데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알고보니 근본은 가족이였음.고딩 때부터 진행된거라 최근 많이 힘들었는 데 약먹으니 좋아지더라구요.
최근에 퇴사했는 데 공황발작버튼 눌리는 팀장놈과 부장놈을 도저히 못 버티고 숨을 못 쉬어서거든요. 괜찮은 직종이고 또 직급이 높아도 내가 미칠 거 같은 데 남들이 말려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당시에 결혼하기로했던 5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기도 했고 가족과의 다툼도 있었고그냥 다들 사는 게 그렇죠 뭐~
내가 죽을 거 같아서 퇴사했는 데 (이직은 그 전부터 계속 알아보고 있었음)이제 와서 한 일이 없는 거 같고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거 같은 불안감에 자괴감에 시달리다가 뭐라도 하려고 최근에 면접을 보게 된 곳에서"살빼고 다시 연락주세요~"라는 말에 다 제 탓인거 같아서 땅 굴만 파다가(네. 60키로대후반이거든요) 정신차리니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저는 서비스직만 10년을 했어요.적성에 맞다고 생각해서 지배인까지 달았습니다.서비스직은 급여가 많이 적어요.과장은 달아야지 급여가 괜찮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는 데 음.. 주 6일하면 괜찮아 질 수도요?열정페이가 당연해지는 직급이다 보니 어리석게도 제 실속은 못 차렸습니다.
중국어과를 전공했는 데 중국어 너무 어렵고 조선족인 친구가 훨씬 싸고 좋은 인력인데다 저를 쓸 이유가 없었죠.
서비스직이 평생직업 일 수 없을 거 같아 2년?정도는 드로잉공부하고 이모티콘도 도전하고 굿즈도 해보고 뭐라도 해보려고 했는 데 먹고 사는 일이 누가 쉽다고 했던가요.
다 잘 안되더라구요. (드로잉은 계속하고있음 그냥 취미생활ㅋㅋ)
요즘엔 현생이 지옥이기때문에 벌받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공장가라구? 공장은 누가 쉽다고 했나요ㅋㅋㅋ 내가 민폐끼칠까봐 무섭고숨만쉬어도 돈이 나가는 데 텅장을 볼때마다 막막하고주변 취준생들이 면접보러다니고 합격했다고 하면 축하해줘야하는 데압박감 장난아니고 그냥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그냥 교도소 들어가면 밥이라도 나오니까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쳤지내가)
다 지나갈 고통일 거니까 그렇구나~하며 긍정적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라던데힘내보자구요...그래요... 다 지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