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실줄 몰랐네요.. 제가 두서없이 쓰다보니 뺴먹은 부분들이 많아 추가로 애기를 드립니다.1. 우선 전 기존에 세후 월급 300씩은 벌던 전문 기술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직장이 경기도 지방권이다 보니 지방권에서 살려고 했으나, 아내가 친정 근처에 살고 싶어서 기존 직장을 퇴사하고 장인어른 직장으로 가게 된것입니다.2. 처가에서 지원을 해줬지만 전적으로 아내 통장 명의로 들어간 돈입니다.3. 장인 회사에서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 없으면 안될 정도로 만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소규모다보니 경리, 자재, 현장일 등4. 육아는 제 애기니 당연히 제가 잘해야되는 부분이나, 아내가 전업이고 저도 근무시간이 길다보니 쉬고싶은 부분들도 사실 많습니다.. 위로받으려고 쓴 글은 아니나.. 제가 잘 못 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뒤집어야 할 부분인지 알고싶어서요.==================================================================올해 결혼 1년차 태어난지 1달된 아이가 있는 아이 아빠입니다.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 연애할때부터 와이프는 결혼하게 되면 친정 근처로 살고싶다고 입에 풀칠이 달때까지 애기를 하는 바람에.. 고민 끝에 친정하고 거리가 가까운 장인어른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회사가 워낙 바쁘다보니 평일 10시까지 하는건 다반사였고 주말 역시 근무하였습니다. 일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장인어른께서 결혼부터 시작해서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주셨습니다. 대신.. 제 삶은 피폐해지고 제 부모님은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한 정도로 말이죠..결혼 당시 저희 부모님은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 경제적 지원을 하나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외동 아들인데도 말이죠.. 저는 그 사정을 알고 따로 애기는 안꺼내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은 저희 부부에 대해선 일체 간섭도 하지않았고 부모님 노후는 신경쓰지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반대로 저희 장인어른은 경제적 지원을 해주셨으나 회사내 그리고 가정까지 간섭이 좀 심하십니다. 경제적 지원이라고 해서 집을 사줬다던지 엄청난 현금을 준건 또 아닙니다..처가살이+장인어른 회사에서 일하기(평일 저녁 10시까지 기본, 주말도 일함)+집에 돌아오면 육아까지 도와줌+처가에서 간섭이 많음(이래라 저래라)이런 삶.. 모두 제가 견뎌내야할 산인걸까요? 아님 반전이 필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