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등 6명이서 한달에 3만원씩 모아서 친목 모임을 십수년째 하고 있습니다.1년에 두세번정도 모임을 갖고 술한잔하면서 세상사는 얘기들을 나누는 친구들입니다.코로나로 인하여 3년정도 모임을 자제하다 보니깐 회비가 1000 만원정도 많이 모였습니다.
두어달전 제가 빠진 정모에서 일본여행을 가기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못간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6명중 5명이서 2023년 10월말쯤에 여행을 가게 된거죠. 일본 2박3일정도 경비가 인당 90만원 정도 들고 비용은 회비에서 충당하기로 결정을 하더군요. 며칠전 모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여행을 안가는 저에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1/N 경비를 챙겨줄 줄 알았는데 내 생각하고 틀리더군요. 안가는 니 잘못이니 여행경비를 너에게 한푼도 줄 수 없는데 이번은 특별히 봐줘서 절반정도 주겠다 하더라구요. 전 친구들이 안가는 절 배려해서 챙겨줄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5명이서 1명을 챙기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한명인 저한테 5명이서 희생을 요구하더라구요...ㅠㅠ
내가 희생하는것이 맞는건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한테 정말 서운하고 슬픔을 느끼는 마음이 정상적인건지?아님 제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건지?정말 상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