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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도 되는걸까..?

ㅇㅇ |2023.09.17 14:58
조회 99 |추천 0
성인인데
남사친 좋아하게돼서 100일이상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짐

남친은 뭔가 환상으로.. 내가 바라던 이성상같은 걸 잘 타협해서 만난 것 같은데 그냥 친구랑 계속 놀다 보니까 내가 너무 희귀해서 살면서 발견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이상형 조건을 찾아버림..

헤어지기 전까지는 몰래 2번정도 통화했던 거(너무 잘 맞아서 4시간정도..) 제외하면 절대 단둘이 안 만나고 걔네 집에서 자지도 않고 그나마 선은 지켰는데
헤어진 그 날부터 진짜 정신나간 사람처럼 만나고 친구들 껴서 밤새 놀다가 같이 자기도 함 다른 뜻 없고 정말 잠만 잤다는 의미긴하지만.. 등교도 같이함ㅋㅋ

정말로 내가 남자였으면 이랬을까 소울메이트라는 말이 이래서 있나 내 삶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괜히 사귀었다가 영영 잃어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서 건드리지도 못하겠고

전남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계속 연락와 근데 그렇다고 해서 어 내가 내 친구를 좋아하게된것같아 미안 이럴수도없고 진짜 나는 이제 감정이 아예 없어서 너무 미안해 죄책감만 느껴져

죽겠다 진짜

나 너무 쓰레기인듯 어떻게 살지
이 와중에도 하루종일 남사친 사진 보고 동영상 보는듯
엽사 개못생기게 나온 것도 다 괜찮다 ㄹㅇ 찐사인가
나같은 쓰레기가 살아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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