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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따로 국밥입니다.

넹넹 |2023.09.23 20:00
조회 1,954 |추천 2
결혼 7년차 남편이 아이를 싫어해서 아직 없습니다.
크게 싸운적도 그렇다고 마음이 잘 맞아서 알콩달콩 사는것도 아닙니다.

남편은 일마치고 집에오면 4시, 저는 두시 반입니다.
남편이랑 멀리가는 여행보다 조용히 산책하고 작은것에 히히낙락하며 레스토랑보다 둘이서 요리하며 노는것에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려고 하지만 남편은 집에오면 소파에 한몸이 되어 하루종일 티비나 오락하는것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유튜버 게임시청만 합니다.
일찍마치고 혼자서 장보고
혼자 요리하고
남편한테 놀아달라고 온갖 애교부리다 안통하면
혼자 별도로 산책하고
혼자 운동하고
그러다 심심해서 혼자 유튭보면서 취미생활겸 공부하고
그래도 심심해서 저녁에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고
주말에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차도 한대로 남편이 일하는곳 까지( 차로 10분 ) 데려다주고 오늘 마치는 시간이 장확하지 않아 마치기 15분전에 데리러 오라고 연락했는데 오자마자 신경질을내더라구요 ㅠ
가까운 거리면 나도 마음편하게 걸어갔을간데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30-40분이 걸려서 데리러 오라고 한건데 미리 마치는 시간을 말해주지 않아서 자기 주말계획이 틀어졌다고 신경질을 내고 차안에서 말한마디 안하는데 너무 서러웠어요 ㅠ

그래도 나는 남편 좋아하는 햄버거, 잠심때 먹지도 않고 식을까봐 일부로 점심시간대도 늦추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너나 햄버거 먹으라고 따로 점심 만들어 먹네요.

기분 상해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누워있다가 내일 시댁에서 온다는 말에 다시 집창소하러 어기적 어기적 가실로 나왔습니다.

그냥 이혼하고싶네요.
모든것을 혼자하고, 혼자 살아도 집융자에 이자도 충분히 갚을 수입이 되는데 왜 이런 모지리랑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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