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시댁 차례음식
쓰니
|2023.09.26 17:09
조회 6,442 |추천 0
결혼한지 이제 3개월차인 새댁입니다. 제목처럼 시댁 부모님은 이혼을 하신 상황이고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아버님쪽 가족들은 시골에 시할머님집에서 제사를 지내시구요(큰아버지 큰어머니 다 오심) 어머님쪽은 제사를 따로 지내진 않습니다. 제사를 시할머님 집에서 지내지만 시할머니는 요양병원에 계신 상황이고 원래라면 제일 윗큰아버지가 제사 가져가기로 하셨는데 큰어머니 반대로 계속 시할머니 안계시는 시할머니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 상황이에요.(사전에 합의가 됐었던 상황) 근데 제가 고민인건 원래라면 큰아버지댁에서 원래대로 제사를 지냈다면 제가 굳이 가서 음식을 안해도 되고 아버님만 시골집으로 오시면 얼굴보고 밥이나 같이 먹고 하면 되는건데 큰어머니가 반대하셔서 지금은 계속 시골집에서 하고있는거잖아요. 그러면 제가 가서 음식을 하는게 맞나요?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큰어머님 며느리들(저한텐 형님)이 음식을 도와서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전에 형님께 들은 말로는 결혼하자마자 애기가 생겨서 명절이든 무슨 날이든 음식하고 한번도 해본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음식 하던 안하던 상관없는데 굳이 안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얼마나 많이 해야될지도 모를 제사나 차례같은건 최대한 피하고 싶어요.. 제 친정에서도 제사나 차례를 계속 해왔던지라 정말 하기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의견 달아주세요ㅜㅜ
- 베플남자ㅇㅁㅇ|2023.0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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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는 요양병원 계시고, 큰 집은 제사 가져오는 거 거부하고, 시부모는 이혼하고, 집안이 총체적 난국인데, 굳이 예절 따질 게 뭐 있답니까? 남편이 뭐라하든 가지 마세요~ 시할머니가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순간 제사를 올 스톱했어야 정상인 집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