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곧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으며 여자친구는 술을 좋아합니다.
그동안 저는 여자친구가 회사동료간 회식이나
친구들간 술자리가 있을 경우 일절 간섭하지 않았고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살기에 집에 잘 도착했다는
카톡 1개 정도만 남겨달라고 하고 먼저 잠을 잤습니다.
어느정도 술에 대한 자제력을 가지고 집에 와서
카톡보낼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고
그정도면 어렵지 않고 배려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연애기간동안 이러한 약속을 어기고
연락도 없이 지나보내는 경우가 몇번 생겼고
한번은 술에 만취해 인사불성한 상태로 돌아다니는 걸
힘들게 찾아 집에 데려다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이러한 다툼도 싫어서 그냥 술마시는 날은
연락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본인이 자발적으로 연락하는
그런 날들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3달 여 앞둔 상황에서 어제 또 술자리 후
연락없이 하루를 지나보내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런 예비신부를 인생의 반려자로
맞이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