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좀 오래 타고 만난 사람입니다
한 달? 두 달? 아무래도 얼굴 보고 몇 번 놀아봐야 하니까.. 그래서 사람들이랑 여럿 만나서 다 같이 놀았어요..
근데 집에 돌아와서 며칠 동안 사귀자는 말도 없고(손도 잡고 서로 껴안기도 하고 안 사귀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듯해요) 오히려 연락이 좀 줄어서 내가 먼저 고백했어요.. 근데 갑자기 "내가 알던 너랑 많이 변해서 당황스럽다." "좀 살이 찐 거 같다." 이러는 겁니다.. 운동을 하고 있으니 만나보자는 말을 하길래 온갖 정 다 떨어졌지만 이제 와서 싫다고 하기가 겁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사귄 지 2일 만에 연락이 너무 안돼요. 제가 연락을 보내도 게임하느라 5시간 6시간 연락이 없고 애인 사이에 그래도 기본적인 연락이란 게 있을 법 하잖아요. 예를 들어 잘 잤어? 밥 먹었어? 뭐해? 이런 것들... 하나도 하지 않습니다. 자러 가면 그냥 휙 가버리고 제가 연락을 보내놔도 다음날이 돼서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이런 거에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저도 더 이상 연락을 보내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어찌해야 할까요.. 썸탈 때에는 연락도 잘 보고 전화도 자주 했지만 지금은 그 반도 못 미치는 거 같아요.. 제가 사귀자고 했을 때에는 엄청 행복해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제가 회사원이라 평일에는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면 같이 놀거나 이러지 못합니다.. 그래도 통화는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냥 휙 가서 다른 곳에서 놀거나 하더라구요..
헤어지는 게 맞을 지 아니면 그냥..하 잘 모르겠습니다ㅠ 알려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