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감기 걸려서 엄마가 병원 예약해놨다고 같이 갔다 오자 그래서 사실 오늘 아빠가 아침에 병원 갔다오라고 2만원 줬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나 수학여행 갈 때 원래 5만원 줄 생각이었는데 3만원만 주겠다는 거임 그래서 순간 당황스러워서 2박 3일 동안 그 돈으로 뭘 하냐니까 솔직히 옷 사주고 수학여행 경비 내주고 다 해줬는데 뭘 더 해줘야되나면서 돈 부족하면 걍 내 돈으로 하라길래 빡쳐서 나였으면 내 딸 한번 가는 수학여행 지원 팍팍 해줬을 거라고 하니까 아껴서 나쁠 게 뭐가 있냐 니 돈으로 쓸 줄도 알아야지 언제까지 내가 다 지원해줘야되냐 그럼 당연히 부모가 자식을 낳았으면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전까진 지원해줘야되는 거 아니냐고.. 내가 평소에 내 화장품이나 사고 싶은 건 웬만해선 다 내 돈으로 사는데 누가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돈 받아쓴 줄 알겠음 수학여행 가서 인형도 사고 녹차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었는데 갈 맛 뚝 떨어져서 우는 중임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