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다니는 중인데요 같은 반 친구가 너무 좋아요
저랑 같은 무리고 욕도 하면서 완전 찐친처럼 지내는데
그냥 걔가 진짜 좋아서 미치겠어요
평소에 제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 감이 잘 안 잡히는데
확실한 건 걔가 제 거였으면 좋겠어요
좋아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지났어요 한 한 달?
근데 그동안 그 친구한테 신경이 너무 많이 쓰였어요
그냥 평소에도 걔만 보고 걔 생각만 하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그냥 걔만 생각나고
그리고 걔가 저보다 다른 애한테 신경을 더 많이 쓰면
너무 질투나서 미쳐버릴 것 같고 기분도 다운되고 그래요
물론 그걸 티내지는 않았어요
걔 좋아하는 티 낸 적도 없어요 다른 애랑 놀 때 질투나는 것도 티 안 냈고요
그래서 걔는 제가 걔를 그렇게 보고 있단 걸 몰라요
근데 저는 진짜 요즘들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다른 애랑 좀만 저보다 가까이 굴어도 기분이 안 좋아요
모든 친구한테 그러지는 않고 그냥 같은 무리인 그 다른 애가 제가 짝사랑 (추정) 하는 애를 유독 많이 좋아하는데 (물론 친구로서)
저를 그 친구가 많이 싫어해요 뒷담도 까고 겉으로는 물론 잘해주죠 뒷담 깐 것도 제가 짝사랑 (추정) 하는 친구한테 들어서 알 정도로요
어쨌든 그 다른 애와 제가 짝사랑 (추정) 하는 친구가 조금만 가까이 지내면 마음이 막 아프고 그래요 티내지는 않지만 진짜 막 우울해지고 다운되고 그러거든요
이게 짝사랑인가요 아님 친구로서의 소유욕인가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