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3있는 집에 103세 증조 할머니때문에 문제입니다

ㅇㅇㅇ |2023.11.06 01:08
조회 209,204 |추천 507
 눈팅만 하다 요즘 집안에 답답한 일이 있어 이렇게 하소연 삼아 글을 씁니다.  원래 증조할머니는 조부모님이 모셨었는데...할머니 병환이 심해지시고 할아버지 께서도 기력이 쇠하셔서 큰 집에서 모시고 있어요. 그런데 증조할머니 동생이 고3인데, 가족들의 반대에도 요양원은 결사 반대하셔서 저희 집에 오게 되었는데, 동생이 학원을 다니던 시기에는 그래도 문제가 안 되었는데.. 지난 달 후반부터 문제풀이가 다고, 이 시기에 모르는 문제가 있는 시기는 아니라며 학원을 그만두고 8시까지만 야자를 하고 집에서 12시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증조할머니께서 초저녁에 주무시고 한참 동생 공부하는 열시 열한시에 텔레비젼을 크게 틀어서 몇 번 난리가 났었는데.. 어제오늘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크게 틀고, 증조할머니께서 연세에 비해 목청이 진짜 크신데 그 큰 목소리로 하루종일 떠들며 다니셔서 동생이 참다참다 오늘 텔레비전 코드 뽑고 제발 수능 전까지 조용해 달라고 조용히 못하시겠다면 요양원이라도 제발 가시라고 자기가 망했으면 좋겠냐고 화를 냈어요..부모님이 동생 말리고 할머니 방에 들어가셨는데...
 주무시는 줄 알았던 할머니께서 잠깐 집을 비운 사이에 나가셨고...잠깐 사이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었는데..원래 집에 가셔서 큰집에 계신 할아버지께 전화를 해서 우리 집에서 동생이 소리 지르고 내쫓았다고 해서 집안 싸움이 났었네요..  결국 큰 아버지께서 일단 모셔갔는데...큰집에서 동생한테 사과 시키도 달래서 다시 모셔가라고 하네요..
 답답합니다...
솔직히 집이 넓은 것도 아니고 제 방을 내어주고 동생과 방을 합쳐 쓰고 있어요...
 노인이 너무 오래 사는게 진짜 문제인가 싶네요...ㅜ.ㅜ
  
추천수507
반대수147
베플ㅇㅇ|2023.11.06 08:32
요양원 결사반대하는 집안 식구가 모셔가면 되겠네요. 부모도 아니고 조부모를. 주변 잘살피고 조심하고 미안해하는 것도 아니고 증손주 시험이 코앞인데 집나는정도면 치매겠구만 지들은 안하면서 그걸 자식도 아니고 손주한테 하라구요?
베플ㅇㅇ|2023.11.06 08:25
지들은 수능을 안봤나. 수능 2주도 안남은 시점에 쓰니 부모가 미친건가. 부모님도 아니고 조부모를. 쓰니네 부모가 뭐 받은게 있으니까 아무소리 못하고 모시고온건지 인류애가 높아서 모시고 온건지 모르겠지만 모시고 올때 오더라도 입시 끝난다음에 모시고 오든가 독서실을 가도 집에 와서 맘편히 잘자야 컨디션이 유지 되는거지. 운전면허 시험보냐?
베플ㅇㅇ|2023.11.06 01:18
고약한 노친네구만. 증손주 입시 망칠라고. 부모님이 큰맘먹고 내쫒아야죠
베플ㅇㅇ|2023.11.06 04:47
103세 할머니 길바닥에서 돌아가시고 동생수능 잘보면 아주 좋아죽겠네.. 차라리 헤드셋을 맞춰드리든 수능전까지 큰집에 모시든 하지..고3이 공부는 독서실같은 외부에서도ㅠ가능하지만 103세 할머니는 요양원가면 두어달 안에 돌아가신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