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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건축물 주인의 갑질과 괴롭힘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쓰니 |2023.11.11 11:10
조회 229 |추천 1
남의 땅에 땅주인 몰래 불법 건축물을 지어서 임대를 놓던 사람의주거침입과 괴롭힘의 후유증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어머니와 저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갈 곳이 없었기에 임차로 살게 된 곳이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해녀촌 근처에 등대가 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해당 지역이 재개발이 되면서 집주인이 자신의 땅이 아님에도 밭으로 쓰던 인근 땅으로 돈맛을 본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 묵시적 갱신이 돼서 기간이 남았음에도 기존 보증금/월세를 3-5배로 올려주거나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보증금과 이사비를 달라고 했습니다.불법 건축물 주인의 말은 제 어머니께서 보증금을 다 꺼내서 썼으니 줄 게 없고이사비도 줄 수 없다 그냥 나가라였습니다.어머니께 여쭈어보니 보증금을 꺼내서 쓴 건 맞지만 다시 돌려줬다고 하시더군요.사실 어머니께서는 배움이 짧으셔서 문서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셨어요.그래서 돈을 돌려준 것을 문서화하지 않았다 하시더군요.저는 그때 일이 잘못됐음을 직감했습니다.그렇기에 이사비 명목으로 소정의 금액을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습니다.
며칠이 지났을까요?그때부터 불법 건축물 주인 일가족의 괴롭힘과 불법 행위가 시작됐습니다.저와 어머니를 불러서 모욕 섞인 욕설을 하거나집 앞에서 고함을 치며 입에도 담기 힘든 비난을 하거나집단으로 주거침입을 하여서 폭행과 협박을 했고어머니와 제가 쓰는 화장실까지 부셨습니다.
괴롭힘이 오래 지속되자 어머니는 정신적 충격으로 트라우마가 생기셨고어머니를 불법 건축물 주인 일가족으로부터 보호해야 했기에 도망치듯 이사를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이사를 나온 뒤에도 어머니께서는 새집에서조차 트라우마에 시달리셨습니다.실제로 누가 집에 들어왔거나 위협을 가하는 게 아닌데도 그렇다 착각 하셔서 도망 나가셨고
저는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트라우마로 도망 나간 어머니를 몇 시간이고 찾으러 다녔고밖으로 도망 다니느라 몸이 성하지 않으신 어머니를 보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렇게 어머니는 이사 후에 약 2-3달 사이에 눈에 띄게 쇠약해지셨고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불법 건축물 주인은 이전부터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이전 임차인들과도 비슷한 문제로 시비가 된 상황이 몇 번 있었으며월세 및 공과금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현금으로만 받거나공과금을 이중으로 받는 상황이 빈번했고자신들이 사용한 공과금까지 일부 강제로 저희에게 부담하게 했으며고소-검찰 송치 후 형사조정 결렬 과정에서 저는 진심어린 사과를 바랐지만가해자들은 월세와 공과금을 다 지불 했음에도 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50만원에 합의를 해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그들이 현금을 고집했던 건 증거를 남기지 않고 거짓말을 위해서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다행인 건 제가 임차인으로 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미리 녹취를 해둬서 그들의 거짓말을 몇 가지는 반박할 수 있었지만그들은 끝없는 거짓말과 악행으로 제 어머니를 죽이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에 죄책감이나 책임을 느끼지 않고 반복하고 있습니다.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한 달이 지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이제서야 용기 내서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디 이 억울함을 푸는 데 도움을 주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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