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갈때마다 내가 살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니라고 말씀하시는거 듣기 싫어요
ㅇㅇ
|2023.11.18 21:32
조회 109,636 |추천 268
시댁만 가면 매번 무슨 얘기가 나오든
내가 살면 몇년이나 더 산다고 이걸 하니~ 저걸 사니~
무조건 시댁가면 항상 듣고 오는 말이에요.
이러는 시어머니 의도가 뭘까요?
요즘같은 백세시대에 보통 이런말은 80-90살은 되어야
말씀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이제 칠순이세요…
그런데 60대 초반때부터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내가 살면 앞으로 몇년이나 산다고 그러겠니
이런 말씀 계속 하셨구요.
진짜로 본인이 몇년만 살고 죽을 것 같다고 생각 들어서 말씀하신다기엔 영양제 종류별로 좋은 거 다 챙겨 드시구요.
조금만 아파도 병원 바로가셔서 검사하고 치료받고 하세요…
만날때마다 말씀하시는데 귀에서 피날거 같고 듣기 거북해요
처음에는 우쭈쭈 해드렸는데 이제는 저런말 나올려고 할때마다
듣기싫은데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매번 얘기나올때마다 오래사셔야죠. 아프시면 병원 가보세요 밖에 할말도 없는데 자꾸 입버릇처럼 저 볼때마다 말씀하시네요
시한부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스트레스받아서 시댁가기싫어져요
- 베플ㅇㅇ|2023.11.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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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저희 시어머님도 그말씀 달고사시길래 '그래서 얼마나 더 사시게요? 정해진것도 없는데 뭘 그러세요. 암말기에 죽을날짜 받아두신분들도 그런말씀안하세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이건 미친애구나 싶은지 저한테는 다신안하시고 동서한테 몇년째 그러시나봐요.남편이 말하고 남편이 대신 싸워도 내가 홧병이 날것같아서 시댁 갈때 나사를 반쯤풀고 웃으면서 할말 다하고살아요. 얼마 전에도 시부모를 내부모보다 존경하고 모시고 블라블라 하길래 '애낳고 사는 남편도 도장찍으면 남인데 시부모님을 어떻게 저희부모님보다 존경해요? 남편하고 도장찍는순간 아줌마 아저씨죠' 했어요.웃어요^^그리고 말해요. 내가 포기하면 병생겨요. 그냥나를 포기시키는게 나아요.
- 베플00|2023.11.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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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몸 관리하는 거 보면 저보다 오래 사실 것 같은데요, 하세요.
- 베플ㅇㅇ|2023.1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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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세요. 아프다는 말 자꾸 들으니 불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