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스타 팔로워 4000이면 많은건가요 ?

쓰니 |2023.11.23 10:26
조회 864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평범한 주부에요

신랑 친구 와이프 이야기인데요
이쪽도 주부고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저희는 아이 한명 있구요
신랑 둘다 벌이는 비슷해요

어느날부터 신랑 친구가 주말마다 여기저기 다니더라구요
어떤날은 저희 애기랑 저희 부부랑 다같이 동반으로 다니기도하고

저번주엔 다같이 백화점도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 장식해놨다고
갔더니 강아지 옷이며 가방이며 바리바리 챙겨서
사진을 막 찍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신나서 막 같이 찍고
크리스마스 머리띠? 같은것도 아이꺼까지 챙겼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를 인스타에 같이 올리딘않더라구요

좀 유난 이다 싶었는데
밥먹으면서 물어보니
인스타 팔로워가 4천이고 협찬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신랑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신랑 친구 와이프의 친구가
강아지 인플루 언써 ? 뭐 그런건데
하루 빨리 하라고 해서 했데요
보니까 뭐 산책하고 카페가고 놀고 먹고 그런거더라구요
댓글보니까 칭찬일색에
본인도 뭐 행복하다느니 고맙다느니

저희 신랑도 협찬도 받냐면서 눈이 반짝하더라구요
얼마전엔 숙소 협찬으로 여행도 다녀왔데요

저도 예전에 블로그 잠깐 해봐서 아는데
뭐대단한거라고 그러는건지 몇만도 아니고 ㅋㅋ

강아지가 나이도 좀 있어요
그냥 평범한 강아지에요
뭐 딱히 이쁘게 찍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시달렸는지
사진찍으려고 자세잡아주고 핸드폰들이대니까
가만히 있더라구요 몇번 찍더니 이제 놀자 ~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제수씨 완전프로라고 하니까

강아지 스트레스 받으면 사진도 안나온다며
ㅋㅋㅋㅋ 연예인도 그렇게 안하겠어욬ㅋ

결과물도 그냥 그렇던데

그래서 제가
쉽다 어떻게 해요 ?
하니까

제가다 알려드릴께요 !
집에서 그냥 있는것보다 이런거 하면 좋죠
하면서 막 조잘조잘
협찬 받는 어플 부터
팔로워 를 이렇게 저렇게
블로그 같은건 어떠냐며
아이템 이 깍 하나 있어야한다며
애기 나 인테리어 어떠세요
언니집 이쁘잖아요 하는데
뭘 어따 데고 우리 아이랑 집을 아이템이라고 하는지
좋게는 안보이더라구요
그옆에서 신랑은 협찬 받고 홍보도 하면
가계에 도움이 되고 좋겠다 하는데
전 그냥 거지 같다는생각만

굳이 그렇게 받을필요 있나요 ? 했더니
굳이 그렇게 말하시면 할말이 없네요전 ^^* 하더라구요
신랑은 옆에서 부러워서 그래요~ 하는데
뭘안다고

집에서도 저집 그만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이게 부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그런거거든여

어딜 가면 꼭 강아지를 데리고 와요
그래서 식당도 카페도
그쪽이 예약하거나 알아본곳 으로 가는데
그럴때면 그쪽이 내긴하지만
좀 불편하잖아요
강아지랑 같이 다니면 그런시선도 그렇고
유모차 까지 태워서
유난스럽게 사진을 찍는다 더거나 하는건 뭐 아니지만
그냥 처음에 찬이나 커피 다과 종류 나왔을때 찍고
그거 보고 저희 아이도 찍어달라 난리
잘기다리면 이모가 찍어줄께 ~
하면또 애도 얌전히 잘기다려요 뭔가 우리애도
강아지 처럼 대하는 느낌 ??

카페 같은데도 가면
저희 아이도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그쪽 부부 강아지 저희 아이 이렇게 가서 놀아요
구럼 저희 부부 둘이 남는데 뭐 딱히 할말도 없고
배려하는척 멕이는건지
신랑 이랑 둘만 있음 할말도 없다고 했는데 분명

넓은 운동장 ? 같이 있는 카페들도 종종 같이 가는데
뭐 사주니까 가지만
가면 강아지 알아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욬ㅋㅋ
같은 인친이라던데 일부러 거기서 만나기로 해놓고
자기들 이렇게 잘지낸다 하고 보여주기식 뭐이런거 아닐까요?

뭐가 신나는지 부부둘이 하하호호
애를 키우지 차라리 좀 안타깝더라구요 ~

저런걸로 위로 받고 싶은걸까
뭐 4000이면 저도 금방 할것같은데
4000이면 많은건가요 ? 몇만 정도는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

아까도 언니 생각해보셨어요 ?
제가 잘알려드릴께요
너무 아까워서 그래요 하면서 또 착한척하는데

아깝긴 뭐가 아까운지
저희 애이름 들먹이면서
애기 용품 받으면 애도 좋잖아요 이러는데

엄청난것도 아니면서 유난떨지말라고 한마디 해야할까요 ?

추천수0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