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심기일전해 돌아왔다. '외계+인' 2부는 전작의 아쉬움을 씼어낼 수 있을까.
최근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동훈 감독,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시너지와 더불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와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후반 작업만 1년 반 동안 했다고 운을 뗀 최동훈 감독은 "1년 반만에 개봉하게돼 설렌다. 편집실에서 배우들 눈만 보고 살아왔다.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고 이분들은 모를거다. 내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건지 다시 느낀 거 같다. 그 과정에서 정화되고 촬영 때 같이 했던 배우들을 1년 반동안 부둥켜 있으면서 영화란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돌아봤다.
류준열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본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마주하는 '무륵' 역을 통해 진중함과 유머러스함을 오가는 열연과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극을 이끈다.
김태리는 '외계+인' 2부에서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현대에서 과거로 넘어와 홀로 외롭게 성장했고, 이제는 모든 사람을 지키려는 '이안'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썬더'와 '가드' 1인 2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외계+인'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썬더'로 등장, '이안'과 사람들을 도와 위기를 극복하려는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외계+인' 2부에서 갑작스럽게 현대로 오게 된 과거 시대 인물의 당혹스러움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가면 속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였던 김의성은 2부에서 본격적으로 사라진 설계자가 누구 몸속에 숨어 있는지를 찾으려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 역의 이하늬는 특유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캐릭터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해냈으며,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는 눈을 가려도 발산되는 카리스마와 절제된 액션으로 베일에 싸인 배역을 완벽하게 그려낸다.
2024년 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