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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설레..ㅎ

ㅇㅇ |2023.12.14 21:56
조회 446 |추천 0

요즘 설레는 썰이 안 올라오길래 내가 써! ㅋㅋ
있다면 나도 읽게 댓글로 알려조~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

흠 나는 잘 설레는 타입이라 설렜던 적이 여러번이야
나눠서 적어볼게!



시간이 꽤 오래 지난 일임
친구들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가 메뉴판을 보는데
내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임
근데 친구들이 메운 음식을 먹고 싶어 했어서
그걸 주문했음 어차피 그거 말고도 안 매운 음식들도
꽤 있었어서 난 상관 없었음

음식들이 나오고 다들 맛있게 먹는데,
남사친이 갑자기 매운 음식을 먹고 나서 날 쳐다보고
“야 이거 너한테 맵겠다. 꽤 매운데 괜찮아?”
이러더라 근데 난 내가 매운 걸 못 먹는다고
얘한테 말했던 적이 없었어서 살짝 설렜음..


나 학교 다닐 때 일임
그때는 친구의 친구랑 친해져서 연애를 했던
케이스들이 많았던 시절이었음. 우리학교만
그랬던 건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여튼 내가 이 양아치한테 외롭다고 어디 좋은 애
없냐 소개시켜주라 이런식으로 남소 해달라고
난동을 피웠음
알았다 해놓고 아무 말도 없는겨;
나는 여소 해달래서 해줬는디
그래서 너 왜 나 남소 안 해주고 튀냐 그랬더니
“멀쩡한 애가 있어야 소개를 해주든 말든 하지.
너는 그냥 남자면 되는 거임? ” 이러길래
얘가 이런 것도 생각할 줄 아는 애구나 했어..
왜냐면 진짜 질이 그렇게 좋은 애는 아니었거든..!
그래서 더 설렜던 듯!


중학교 때 체육복 바지를 접어서 입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꼴불견ㅋㅋㅋㅋㅋ
강당에 무대? 라고 해야하나 그쪽에서 자유시간 주면
여자애들끼리 올라가서 수다 떨고 그랬었음

근데 그날따라 내가 너무 피곤했었어서
초록색 매트..? 같은 거 여러 개가 겹쳐있었음
완전 두툼하게 침대마냥 ㅋㅋㅋㅋ
아 여기 나를 위한 자리군 해서 냅다 누움
그래서 잘 자고 있는데 흐릿하게
남자애들끼리 대화가 들리는 거임

그러더니 후에 누가ㅜ나한테 뭘 덮어줬었어
내가 진짜 체구가 작아서 남자 교복이 상당히 컸음
담요마냥.. 근데 내 위에 옷이 하나 있으니까
애들이 옷 걸이마냥 나한테 옷을 다 던지더라
말이 그런거지 츤데레처럼 덮어주고 갔음

그냥.. 그땐 내가 힘들었을 때라 남자애들이
신경 써주는게 설레고 고마웠었움 ㅋㅋㅋ

나는 이렇게 있었던 것 같아!
다들... 어서어서 썰 좀 풀어조..
설레서 쥭고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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